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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할수록 커지는 기쁨

싱글벙글 건강 체조 새교인 선수들
발행일 발행호수 2574

새로운 도전의 기회 감사

전농교회 새교인 이순여 씨가 초대한 지인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었다.

2019 천부교 체육대회 경기종목 ‘싱글벙글 건강체조’에서는 양 팀 새교인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팀별로 400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가한 만큼 새교인들의 참여율도 높았다. 새교인들은 3개월 동안 연습에 꾸준히 참여하며 훈련을 통해 대회 당일 최고의 기량을 발휘했다.

전농교회 새교인 이순여 씨는 “최선을 다해야 우리 팀이 이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좋아서 기분이 날아갈 것 같습니다. 연습하는 동안 너무 기쁘고 좋아서 지인 80여 명을 초대해서 체육대회에 함께 왔어요. 이렇게 즐거운 행사에는 많은 사람들이 가야 기쁨이 더욱 커지잖아요. 함께 오신 분들 모두 체육대회가 너무 즐겁고 재미있었다고 하니 제가 다 뿌듯하네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매주 노량진교회에 모여 연습하던 시간이 즐거웠다는 서울 대방교회 이정임 씨는 작년 9월 신앙촌 가을축제 새교인 합창대회 참가 후 신앙촌이 좋아서 매달 축복일 예배에 참석하고 있다. “우리교회에서 새교인 12명이 참가했는데 같이 연습 다니면서 얼마나 친해졌는지 몰라요. 안 되는 동작도 서로 가르쳐주고 너무너무 즐거웠어요. 대회 마치고 질서 있게 퇴장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물결은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감동이에요”라고 했다.

체조경기에 새교인이 가장 많이 참가한 곳은 기장교회로 30여 명이 출전했다. 송영애 씨는 “아직도 그날의 떨림이 저를 두근거리게 합니다. 팔을 다쳐서 체조 경기에 나갈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최선을 다해 연습했고 선수로 참가해서 무척 뿌듯하고 기쁩니다. 새로운 도전을 해 볼 수 있는 기회여서 더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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