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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교 체육대회의 추억 정말 좋아요’ (청주교회 새교인)

2011년 새교인 임원이 될 청주교회 새교인 4인
발행일 발행호수 2346

주일예배를 마치고 청주교회 입구에서 전도자인 정석분 권사(앞줄 오른쪽 아래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와 새교인 윤미숙, 문영순, 김정애, 박길선씨.

천부교인들이 합창을 하거나 체육대회를 하거나 하는 일들은 단순히 노래를 부르거나 운동을 하는 것을 넘어서 전도의 기회를 만들어 주시는 것이다.
2010 천부교 체육대회를 통해 교회와 가까워지고 교회가 좋아진 사람들이 있다. 2011년 새교인 임원으로 구성될 청주교회 새교인 4인이다. 모두 신앙촌상회 사직점(정석분 사장)의 고객으로 인연이 되었다.

● 지난 여름의 즐거웠던 추억
“운동하고 나면 정말 행복하니까 막내가 합숙하면 좋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함께 웃으며 박수쳐줬죠.”
차기 새교인 회장인 윤미숙씨(59)가 말했다. 지난 여름 체육대회를 앞두고 줄넘기와 훌라후프를 함께 운동하며 거의 매일 만나다시피 해서 이제는 너무나 가까운 사이가 되어버린 이들. 형님이고 막내가 되었다. 막내이자 차기 부회장인 박길선씨(53세)는 “어제는 저 형님네 가서 김장 해줬어요. 저 형님은 김장하고 힘들어서 오늘 교회 못 온다고 한 거 여기 사장님(정석분 권사)이 가서 모셔왔어요.”
어제 김장을 했다는 차기 협동총무 문영순씨(59세)는 “지난 체육대회 전날엔 이삿짐을 옮겨놓고 풀지도 않고 체육대회 참가했고, 지난 달 추수감사절엔 장염에 걸려 아픈 중에도 참석을 했고, 어제는 김장을 해서 힘든데 사장님이 꼭 와야 된다고 해서 이렇게 또 왔어요.” 문씨가 신앙촌에 가는 걸 무척 좋아한다고 정석분 권사가 거든다. 문씨는 “체육대회를 앞두고 운동을 하면서 저는 정말 많이 건강해졌어요. 관절도 안 좋고 허리도 아프고 했는데 어느 순간 아픈 게 없어진 거예요. 체육대회가 끝났지만 지금도 집에서 훌라후프를 돌려요.”
박길선씨는 군인가족으로 사단체육대회도 많이 지켜봤지만 그보다 더 규모가 크고 더 멋졌다며 “체육대회가 정말 재밌고 좋았다. 그날 하루가 너무너무 재미있었다”며 체육대회를 떠올리며 웃었다.

체육대회 앞두고
여름 내 연습을 하며
가까워진 사람들
교회와도 더 가까워져

● 관장님이 좋아 권사님이 좋아
차기 총무 김정애씨(59)의 언니는 서천으로 시집 가서 40년 넘게 신앙생활을 하는 김필수 권사이다. 그러나 김씨는 멀리 있는 언니가 아닌 가까운 신앙촌상회 정 사장을 통해 전도가 되었다. “지금은 길이 많이 좋아졌지만 예전엔 한번 가려면 한참이었거든요. 여기 사장님 마음이 비단결 같아요.” 정 사장 칭찬을 하자 다들 한 목소리로 “사장님이 좋아서, 잘해주니까 배신을 못한다”고 말하고는 웃는다. 센스있는 멋쟁이 관장님과 시내 멋진 찻집에서 함께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눈 것도 자랑한다.
김씨는 교회에 오면서 “특별히 못 산 것도 아니지만 더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리고 가면 정화가 되는 느낌이 든다”며 “웰빙도 중요하지만 웰다잉도 중요한데 신앙 안에 이렇게 사는 것이 참 좋은 것 같다”고 했다.

● “이젠 지각도 하면 안 되고”
웃음운동지도사 자격증을 갖고 있다는 윤미순씨는 미소띤 표정으로 신앙촌에 가서 보고 느낀 바를 이야기 했다. “제가 단체 모임에 여러 군데 다녀봤지만 신앙촌에 가보고 그 어마어마한 규모에 놀랐어요. 같은 신앙 안에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움직이시는 양심적인 그분들 모습을 보고 믿음이 갔어요.‘교인들에게 이렇게 베푸는구나’ 감동을 많이 받고 왔습니다.” 신앙촌에 가려고 할 때마다 번번히 일들이 생겨 ‘신앙촌에 갈 운명이 아닌가보다’라고까지 생각했다는 윤씨는 신앙촌에 대해 누가 잘못 알고 말을 하면 “가봤냐? 가봐라!” 하면서 본인이 직접 보고 느낀 바를 설명해준다고.
“기도문 내용이 참 좋아요. 요즘엔 시간이 날 때마다 기도문이 떠올라 자주 하게 돼요. 운전을 하기 전에도 기도문을 하고 순간순간 하게 됩니다.” 기도문이 좋아 열심히 한다는 윤씨, 임원 지명에 대해 “이젠 지각도 하면 안 되고, 호호. 책임감이 막중합니다”며 긴장된 표정을 지어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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