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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자세로 하나님을 믿어야 (서영숙/시온입사생)

후배들에게 보내는 입사생의 편지 - 서영숙 / 시온입사생
발행일 발행호수 2187

20년 전 전도되어 처음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알기 전까지는 놀이터 삼아 이 교회, 저 교회 다니는 철부지 아이였습니다.
5학년이 되어서는 친구들도 전도하면서 더 열심히 교회에 다녔습니다. 그때 친구들은 제가 교회에 가자고 하면, 저를 따라 나섰고 교회 행사도 참여 하면서 즐겁게 보냈습니다. 어렸을 때는 주어지는 일은 뭐든지 열심히 해야 한다는 욕심과 경쟁심이 컸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학교에서의 생활과 친구들과 지내는 시간이 많아 지다보니 교회와는 자연스럽게 멀어져 갔습니다. 마음 한 구석은 불편했었지만 그렇게 시간은 흘러갔습니다. 흔히 어른들 말로 머리가 커지다 보니 순수한 마음보다는 저의 얄팍한 생각의 잣대로 판단하고, 행동하게 되었습니다. 주위 사람들의 편견과 다른 종교와 다르다는 점들이 갈등을 불러 일으켰고, 친구들에게 당당하게 천부교회 다닌다는 말을 하지도 못했습니다.
반 친구들이 “넌 어디 교회에 다녀?”하고 물어보면 “천부교회 다녀” 하고 이야기 했지만 친구들이 처음 들어 본다며 기독교냐고 물으면 저는 흐지부지 말끝을 흐리고 “응”하고 대답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지금은 누군가가 물어오면 “천부교”라고 자신 있게 말하지만, 그 당시는 그렇게 할 용기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중, 고등학교 시절 꾸준히 교회를 다녔다면, 철부지 같은 모습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을 듣고 깨달아, 하나님을 당당하게 전하는 마음의 용기를 갖추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간다면 친구들에게 분명하고 당당하게 “우리 교회는 참 하나님을 믿는 교회야, 천부교회에 같이 가자”고 말하고 싶습니다.
‘신념’의 사전적인 의미가 <굳게 믿는 마음, 변치 않은 굳은 생각>이라고 합니다. 지금부터 하나님을 바로 깨달을 수 있는 말씀공부도 열심히 하고, 궁금한 점이 있으면 관장님께 여쭤보는 적극적인 자세와 강한 신념을 가지려고 노력해보세요. 여러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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