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이 됐으니 은혜를 받아야지
허윤화(고3) / 소사교회관장님께서 제가 경인 1지역 고등부 회장이 되었다고 말씀하셨을 땐 그냥 ‘학년이 높아서 정한건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중고생때도 모두 임원을 했었지만 그때는 임원이 무엇을 하는지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경인 1지역 임원임명식을 통해 임원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막연히 회장이라는 이름만 가지고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해가 바뀌고 고3이 된다는 생각에 축복일에 대해서 마음으로 접었었습니다. 그런데 임원임명식에 참가하면서 ‘절기 때만 신앙촌에 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던 마음이 어느새 변하여 주일예배와 축복일에 결석하지 않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관장님께서는 제 마음이 변한 것을 보며 놀라워하셨고 “임원이 되어 은혜를 받으니 생각이 바뀌는구나”라고 하시며 그만큼 귀한 축복이라 하셨습니다. 회장 직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반사일과 기도생활을 더 열심히 하여 하나님 곁에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제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