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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옥 사장(신앙촌상회 초량2동점)

한번이라도 찾아온 고객은 꼭 기억했다가 따뜻한 인사
발행일 발행호수 2391

사장님만의 판매 노하우를 들려주세요.
고객들을 대할 때 항상 진심으로 대하는 것이죠. 저는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줄 수 있습니다. 진심은 사람을 녹일 수 있고, 마음과 마음은 통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 상회를 찾은 고객은 나이불문, 성별불문 하고 한 번이라도 찾은 고객은 꼭 기억했다가 길에서라도 만나면 무조건 먼저 반갑게 인사합니다. 그러면 친밀감이 느껴진다며 반가워하면서 꼭 다시 방문을 합니다. 또 내가 손해 좀 보더라도 고객들에게 잘하는게 장사를 잘하는 비결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또한 저는 메모를 잘 이용합니다. 오늘 판매가 되서 빠진 물건은 다음날 구매를 해서 구색을 맞춰놔야하는데 아침에 바쁘니까 물건을 미처 구매를 못하는 수도 있어요. 구매 리스트와 배달 리스트 두 가지로 정리해서 빨간색, 별 표도 치며 메모를 적극 활용합니다. 그렇게 하면 시간도 절약되고 손님들의 주문도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요구르트 효과를 본 고객들 사례 좀 들려주세요.
녹차 카테킨에 대해 공부를 했다는 고객이 우리 요구르트 설명을 듣고 보더니 신앙촌 것에 녹차 카테킨이 들어있다고 놀라며 먹게 되었습니다. 열흘 후 찾아와 이렇게 배변이 좋은 것은 처음이라며 그때부터 먹기 시작했는데 자신은 한국야구르트 20년 고객이라고 했습니다. 20년간 먹었더니 야쿠르트 아줌마랑 너무 친한데 피하게 되고 볼 때마다 왜 갑자기 끊냐며 물어오는데 핑계를 대고 말을 잘 못한다고 하면서, 신앙촌 요구르트가 최고라며 선전도 많이 해주는 고객이 있습니다.

당뇨 환자분인데 신앙촌 요구르트는 당수치도 높이지 않는다고 권유를 했더니 드시기 시작했습니다.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는데 의사가 뭐 먹고 있냐고 묻길래 죽 말하다가 요구르트도 먹고 있다고 했더니 의사가 깜짝 놀라며 먹지 말라고 하면서 다음 번에 가져오라고 했답니다. ‘런’을 가져가 보였더니 꼼꼼히 읽어보고 직접 맛을 보더니 이것은 좋은거라고, 계속 잡수라고 했다면서 혈당도 안 올라가고 좋다는 고객이 계십니다.

또 한 고객은 내시경을 했는데 위궤양과 위염이 있어 위가 다 헐었다고 얼굴에 근심이 꽉 차서 들어왔길래 ‘런’은 위와 장에 좋다고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때부터 드시기 시작한 고객을 2년 정도 지나서 직장에서 단체로 건강검진을 받으면서 내시경을 했는데 위와 장이 깨끗하다는 결과를 받았다며 ‘죽을 때까지 먹겠다’고 한 분도 계십니다.

부지런하고 진심으로 행할 때
뭐든지 할 수 있어
수면 부족은 일어나 움직이면
아무 문제도 안돼

하나님께서 도와주신다고 느끼실 때는요?
찬송가에도 ‘내 쓸것 미리 아신다’는 구절이 있는데 필요한 만큼 들어올 때 감동을 받는 적이 많이 있습니다.
어떤 고객이 들어오면서 하는 말이 ‘앞만 보고 지나가는데 이상하게 여기에 지남철이 붙은 것 마냥 막 오고싶어서 들어왔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고객은 여러 가지 물건을 많이 사가면서 ‘오늘 완전히 충동구매’라고 하는 것을 볼 때 저 사람 마음을 흔들어주셨나보다 싶어서 감사했습니다.
우리 물건을 들고 가면서 향취를 맡을 때면 나 같이 부족한 사람도 기억해주시는구나 싶은 마음에 감동 받아 혼자 울 때도 있습니다.

소비조합원들에게 조언을 한 말씀.
잠을 못 이기는 사람이 있는데, 잠이란 것이 일어나는 순간만 힘들지 일어나서 움직이면 잠 그거 아무 것도 아닙니다. 잠의 약점을 알아야 합니다.
부지런하면 뭐든지 되고, 진심으로 행할 때 뭐든지 된다고 봅니다. 진심이 통하니까 하나님도 믿는 것 아닌가요? 또한 하나님께서는 생각을 보십니다. 생각을 바로 가지면 다 채워주시고 길이 열립니다.
내가 잘나고 잘해서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루하루 애타게 하면서 살다보니 되는 것이고, 한 달 한 달 조심조심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개미 역사라는 말도 하는데, 한두 사람 잘하는 것보다 여러 사람이 같이 잘 하는 것을 좋아하시고 여러 사람이 열심히 노력하며 해나가는 것을 좋아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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