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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소신앙촌 도매소의 추억

덕소신앙촌 도매소의 추억

한복 선물을 받고 좋아했던 육영수 여사의 모습 선해

제가 18살이던 1966년. 아래 사진은 덕소신앙촌 도매소에서 일하면서 저와 임유화(덕소교회 권사)가 한턱 낸 사과로, 메리야스 부서 언니, 동생들과 사과 파티를 하는 모습입니다. 도매소는 새벽예배가 끝나면 오전까지 물건을 사려는 소비조합원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소비조합원들이 도매소에서 물건을 다 사가고 나면, 언니들은 물건값을 계산하여 사무실에 입금하고, 저는 비어있는 진열대에 다시 메리야스를 진열했습니다. 낮에는 부서에 1~2명만 있으면 되었기 […]

여수전도관의 추억

여수전도관의 추억

여수전도관을 짓는 동안 떠나지 않았던 향취의 은혜

여수전도관에 나가셨던 어머니는 아버지와 가족들 전부를 전도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어머니가 전도관에 나가시는 것을 무척 싫어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제가 아팠던 적이 있었는데, 어머니가 심방예배를 드리기 위해 여수전도관 교인들을 모시고 오셨습니다. 저는 방에 누운 채로 대문 앞에서 어머니와 사람들이 들어오는 소리를 듣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진한 꽃향기, 과일향기가 진동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교인들이 예배를 드리는 동안 […]

천부교 첫 번째 전도관, 원효로 구제단

천부교 첫 번째 전도관, 원효로 구제단

1955년 이 땅에서 시작되는 구원의 역사. 전국 곳곳에서 열린 천막집회와 그곳에 모인 인산인해의 사람들. 그들은 일찍이 경험하지 못했던 은혜를 받고 환호했다. 그러나 환호도 잠시, 기성교회의 전면적 붕괴를 우려한 교권주의자들은 감람나무를 이단이라고 규정하고 갖은 수단과 방법을 총 동원하여 혹독한 핍박을 가했고 모여왔던 양떼들은 산산히 흩어졌다. 그러나 온갖 방해와 훼방 속에서도 은혜의 맛을 본 양떼들은 하나님을 잊을 […]

시온 중학교 시절

시온 중학교 시절

눈 감고 참가했던 웅변대회의 추억

제가 23살 때였습니다. 당시 한 달 월급이 7000원, 한달 밥값이 1500원일 때였는데, 신앙촌에서 일하면 월급이 더 많다는 말에 솔깃해진 저는 마산 한일합섬 편물부에서 신앙촌으로 직장을 옮겼습니다. 우선 한 달만 지내보자고 하고 왔는데, 첫 월급이 전의 직장보다 두 배 이상이었습니다. 그때 제가 하던 일은 편물을 검사하는 일이었습니다. 신앙촌도 모르고 하나님도 모르던 제가 신앙촌에 들어와 일을 하면서 […]

함께 있었서 더욱 행복했던 시간들

함께 있었서 더욱 행복했던 시간들

이정의 권사 / LA교회 오만제단 건설 자원봉사

이만제단 개관집회에 꼬박 일주일간 참석하여 은혜를 받고 그때부터 전도관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개관집회 날에 참석하기 전 7년동안을 시름시름 앓았습니다. 둘째 딸을 낳고부터 몸은 꼬챙이처럼 말라가고, 밤낮없이 드러누워만 있고, 찬물에 손을 넣을 수도 없었습니다. 그때 앞집에 전도관 다니는 이가 있었는데 그이가 권하고, 김옥석 권사님이 병을 고쳐보자며 전도관에 나가자고 권했습니다. 시어머니가 감리교인이라 따라서 감리교회를 드나들었지만 내 신앙은 아닌 […]

신앙촌 요구르트 ‘런’

신앙촌 요구르트 ‘런’

모든 사람 사로잡은 특별한 맛

●“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런’이다” “여섯 살쯤 되어보이는 여자아이가 나풀나풀 달려오길래 왜 그런가 했더니 진열된 요구르트 ‘런’ 앞에서 두 손으로 ‘런’을 쓰다듬으면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런이다’하며 행복한 표정인 거예요. 그리고 ‘런’을 가져갈 때도 소중한 것을 옮기듯 두 팔로 끌어안고 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감동을 받았어요.” 롯데마트 대덕테크노밸리에서 판매를 하는 조춘희 팀장은 판매하며 겪은 ‘런 사랑’에 관한 […]

골목을 누비며 전도하던 즐거운 기억

골목을 누비며 전도하던 즐거운 기억

인간은 누구나 고향을 그리워하게 된다. 나에게는 소중한 추억의 사진 한 장이 있다. 빛바랜 사진이지만 고향의 냄새가 물씬 배어난다. 내 고향 전라북도 고창은 수박으로 유명하다. 광주에서 학교를 다니다가 광주공원 집회에서 은혜를 받게 되었다. 지금으로 부터 52년전인 1957년 3월에 나는 광주에서 학교를 마치고 고향인 고창에 오게 되었다. 당시에 아직 천부교회가 없던 내 고향에 전도사님이 제단 개척의 하나님 […]

신앙촌 메리야스

신앙촌 메리야스

한 땀 한 땀을 기도와 정성으로

since 1957-제트기 “전도관에서 메리야스 공장을 만든다는 소문이 업계에는 이미 났어요. 제가 다니던 공장에서는 ‘너도 전도관에 다니니까 그리로 가겠지, 올 겨울 이곳에서 일 못할 거면 다른 사람 채용하겠다’고 먼저 말을 했어요. 7월 30일까지 일하고 수요일에 이만제단에 예배 드리러 갔더니 메리야스 생산에 경험있는 사람 앞자리로 남으라는 광고가 있었어요.” 이영춘 집사(기장신앙촌)는 1957년 8월 9일 구제단에서 처음 해사기(실을 푸는 […]

기장신앙촌 수예공장의 추억

기장신앙촌 수예공장의 추억

새 생명을 주시는 생명물의 권능 깨달아

수예공장의 고참이 된 어느 날이었습니다. 하루 일을 마치고 주인순 언니와 숙소에 돌아와 새벽 1시쯤 연탄불을 갈고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 날 오전 6시경 새벽예배를 드리고 사람들이 숙소로 돌아왔는데, 새벽예배도 참석하지 않고 방문 밖 신발도 가지런히 놓여져 있으니 사람들은 늦잠을 자는 줄 알고 저희 둘을 깨우려고 방문을 열었답니다. 그러나 저희 둘은 연탄가스가 자욱하게 낀 방안에 의식을 잃고 […]

생명물두부

생명물두부

국내 최초 원터치 포장 생식용 두부

“1996년 12월에 처음 나왔어요.” 조정옥 사장(신앙촌상회 중랑점)은 생명물두부가 세상에 첫 선을 보인 때를 분명히 기억하고 있었다. “어떻게 정확히 기억하냐구요? 새로운 제품이 나온 게 정말 좋았거든요.” 조 사장은 생명물두부가 시판된 그날부터 거래처를 뚫으며 지금까지 생명물두부 판매를 꾸준히 하고 있다. “처음엔 유통기한이 3일이어서 콩튀듯 하고 다녔어요. 날짜가 되서 빼온 두부가 며칠이 지나도 괜찮으니 날짜를 더 늘려달라고 요구하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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