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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 중학교 시절

시온 중학교 시절

눈 감고 참가했던 웅변대회의 추억

제가 23살 때였습니다. 당시 한 달 월급이 7000원, 한달 밥값이 1500원일 때였는데, 신앙촌에서 일하면 월급이 더 많다는 말에 솔깃해진 저는 마산 한일합섬 편물부에서 신앙촌으로 직장을 옮겼습니다. 우선 한 달만 지내보자고 하고 왔는데, 첫 월급이 전의 직장보다 두 배 이상이었습니다. 그때 제가 하던 일은 편물을 검사하는 일이었습니다. 신앙촌도 모르고 하나님도 모르던 제가 신앙촌에 들어와 일을 하면서 […]

함께 있었서 더욱 행복했던 시간들

함께 있었서 더욱 행복했던 시간들

이정의 권사 / LA교회 오만제단 건설 자원봉사

이만제단 개관집회에 꼬박 일주일간 참석하여 은혜를 받고 그때부터 전도관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개관집회 날에 참석하기 전 7년동안을 시름시름 앓았습니다. 둘째 딸을 낳고부터 몸은 꼬챙이처럼 말라가고, 밤낮없이 드러누워만 있고, 찬물에 손을 넣을 수도 없었습니다. 그때 앞집에 전도관 다니는 이가 있었는데 그이가 권하고, 김옥석 권사님이 병을 고쳐보자며 전도관에 나가자고 권했습니다. 시어머니가 감리교인이라 따라서 감리교회를 드나들었지만 내 신앙은 아닌 […]

신앙촌 요구르트 ‘런’

신앙촌 요구르트 ‘런’

모든 사람 사로잡은 특별한 맛

●“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런’이다” “여섯 살쯤 되어보이는 여자아이가 나풀나풀 달려오길래 왜 그런가 했더니 진열된 요구르트 ‘런’ 앞에서 두 손으로 ‘런’을 쓰다듬으면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런이다’하며 행복한 표정인 거예요. 그리고 ‘런’을 가져갈 때도 소중한 것을 옮기듯 두 팔로 끌어안고 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감동을 받았어요.” 롯데마트 대덕테크노밸리에서 판매를 하는 조춘희 팀장은 판매하며 겪은 ‘런 사랑’에 관한 […]

골목을 누비며 전도하던 즐거운 기억

골목을 누비며 전도하던 즐거운 기억

인간은 누구나 고향을 그리워하게 된다. 나에게는 소중한 추억의 사진 한 장이 있다. 빛바랜 사진이지만 고향의 냄새가 물씬 배어난다. 내 고향 전라북도 고창은 수박으로 유명하다. 광주에서 학교를 다니다가 광주공원 집회에서 은혜를 받게 되었다. 지금으로 부터 52년전인 1957년 3월에 나는 광주에서 학교를 마치고 고향인 고창에 오게 되었다. 당시에 아직 천부교회가 없던 내 고향에 전도사님이 제단 개척의 하나님 […]

신앙촌 메리야스

신앙촌 메리야스

한 땀 한 땀을 기도와 정성으로

since 1957-제트기 “전도관에서 메리야스 공장을 만든다는 소문이 업계에는 이미 났어요. 제가 다니던 공장에서는 ‘너도 전도관에 다니니까 그리로 가겠지, 올 겨울 이곳에서 일 못할 거면 다른 사람 채용하겠다’고 먼저 말을 했어요. 7월 30일까지 일하고 수요일에 이만제단에 예배 드리러 갔더니 메리야스 생산에 경험있는 사람 앞자리로 남으라는 광고가 있었어요.” 이영춘 집사(기장신앙촌)는 1957년 8월 9일 구제단에서 처음 해사기(실을 푸는 […]

기장신앙촌 수예공장의 추억

기장신앙촌 수예공장의 추억

새 생명을 주시는 생명물의 권능 깨달아

수예공장의 고참이 된 어느 날이었습니다. 하루 일을 마치고 주인순 언니와 숙소에 돌아와 새벽 1시쯤 연탄불을 갈고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 날 오전 6시경 새벽예배를 드리고 사람들이 숙소로 돌아왔는데, 새벽예배도 참석하지 않고 방문 밖 신발도 가지런히 놓여져 있으니 사람들은 늦잠을 자는 줄 알고 저희 둘을 깨우려고 방문을 열었답니다. 그러나 저희 둘은 연탄가스가 자욱하게 낀 방안에 의식을 잃고 […]

생명물두부

생명물두부

국내 최초 원터치 포장 생식용 두부

“1996년 12월에 처음 나왔어요.” 조정옥 사장(신앙촌상회 중랑점)은 생명물두부가 세상에 첫 선을 보인 때를 분명히 기억하고 있었다. “어떻게 정확히 기억하냐구요? 새로운 제품이 나온 게 정말 좋았거든요.” 조 사장은 생명물두부가 시판된 그날부터 거래처를 뚫으며 지금까지 생명물두부 판매를 꾸준히 하고 있다. “처음엔 유통기한이 3일이어서 콩튀듯 하고 다녔어요. 날짜가 되서 빼온 두부가 며칠이 지나도 괜찮으니 날짜를 더 늘려달라고 요구하기도 […]

성대했던 시온 유치원 졸업식

성대했던 시온 유치원 졸업식

백화점서 새옷 사입고 유치원 졸업식 참석

시온의 교육열은 대단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1958년 1월 18일에 시작한 소사신앙촌의 시온유치원 1회 졸업식을 마치고 찍은 기념사진입니다. 졸업식날이 1960년 3월 22일이란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첫해에는 졸업식도 하지 못하고 초등학교 진학을 시켰는데 그 이듬해 처음으로 졸업식을 가진 것입니다. 1958년 1월이면, 1957년 11월에 소사신앙촌 건설되기 시작해 아직 모든 것이 갖춰지기 전으로 신앙촌 곳곳에 건설이 되고 있을 때입니다. 경성보육학교를 마치고 […]

에소피니오 화장품

에소피니오 화장품

국제 발명 특허, 국제 화장품 원료규격집 등재

신앙촌 화장품의 기억은 하얀색의 크림으로 두 겹의 비닐 봉지에 담아 위를 노란색 고무줄로 묶어서 나왔던 일명 ‘봉지 구리무(크림).’ 크림이라고 하면 그 느낌이 나질 않는다. 일각에서는 일찌기 환경에 대해 눈을 뜬 선각자적 업체라는 평가를 하는 이들도 있었다. 1970년대 기장신앙촌에서 봉지 구리무를 만들었던 윤의삼 권사(김해교회)는 “원료상에 가서 신앙촌에서 화장품을 만드는데 제일 좋은 재료를 달라고 하니까 당시에 아모레에 […]

이슬성신절 기념 축복 사진 릴레이  신앙촌 대제단 터에 내린 축복

이슬성신절 기념 축복 사진 릴레이 신앙촌 대제단 터에 내린 축복

신앙촌 제단터에 내린 축복

1996년 추수감사절 전야 신앙촌 상공에는 아름다운 빛이 오랫동안 머물렀다. 여러 대의 카메라가 사진을 찍었고, 축복이 선명하게 찍힌 컬러 사진을 코닥사에 감정 의뢰했다. 그리고 답변서를 받았다. 당시 의뢰를 하고 답신을 받은 한국 천부교 워싱턴교회 김동훈 관장에게 당시 상황을 들어보았다. 감정 의뢰한 김동훈 관장의 증언 1996년 추수감사절 전야인 11월 16일 밤 9시부터 10시 사이에 엄청난 이슬성신이 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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