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회 한인숙 관장
'그것을 어떻게 아셨을까?'
1985년, 충남 서산에 시무할 때 일입니다. 그때는 매주일 축복일이어서 토요일마다 기장신앙촌에 내려갔습니다. 서산이라는 곳이 지리적으로도 멀고, 교통편도 좋지 않고, 경제 사정도 좋은 편이 아니라서 버스를 매주 대절 못하고 시외버스로, 기차로,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날은 방학 때라서 갑자기 주중에 부르셨던 것 같습니다. 연락사항이 늦게 전달되어 전화도 없는 산골 마을 학생 집에 가기 위해서 택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