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과 글마당
소아의 졸업이야기

소아의 졸업이야기

떨리는 마음으로 SANC식품여고에 입학한 날이 떠오릅니다. 레스토랑 테이블 위에 놓인 ‘신입생’이라는 자리표를 보면서 ‘이제 정말 새로운 출발을 하는구나’ 생각했었는데, 어느덧 3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졸업생이 된 지금, 소중한 추억들을 되돌아보니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봄에는 산책로와 군락지를 걸으며 활짝 핀 벚꽃 아래서 예쁜 사진을 찍었고, 어린이날에는 신앙촌 어르신들께서 주신 선물을 들고 신앙촌 곳곳을 돌아다니며 신나했던 기억, 어버이날에는 감사한 마음을 담아 합창과 율동을 열심히 준비하며 따뜻하고 웃음 가득한 봄을 보냈습니다. 여름에는 선후배끼리의 모임인 어깨 모임을 하며 어깨 동생들과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기도 했고, 학교 캠프를 하며 선생님과 학생들이 돈독해질 수 있었습니다. 수능 100일 전에는 언니들을 위해 재밌는 수능 100일 이벤트를 준비했고, 3학년 때는 수능을 앞둔 저희들에게 동생들이 준비해 준 이벤트로 든든한 응원을 받았습니다. 해마다 여름휴가 때는 수영장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던 기억과 다 같이 고기를 구워 먹으며 이야기 나눴던 즐거운 시간들, 무더위도 잊을 만큼 시원한 여름이었습니다. 가을에는 베이킹 동아리와 신앙신보 골든벨, 요리 대회 등 다양한 활동으로 유익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맛있는 도시락을 싸 들고 신앙촌의 아름다운 자연 속을 거닐며 소풍을 다녀왔던 기억,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며 하루하루를 열심히 노력했던 잊지 못할 체육대회, 그리고 많은 분들의 격려와 응원으로 무사히 치를 수 있었던 수능까지… 바쁘게 보낸 만큼 기쁨도 컸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또 새해가 되면 양로원 공연과 졸업식을 준비하며 의미 있는 겨울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추억을 쌓기까지 모든 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가득했기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예쁜 추억들을 함께 쌓아준 언니들, 동생들에 대한 고마움과 서툴고 부족한 저희를 바른길로 이끌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아낌없는 지원과 사랑을 베풀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저희 곁에서 무엇이든지 이겨나갈 수 있도록 큰 힘을 주시고 세상의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을 하며 이 길을 따라갈 수 있도록 불러주신 하나님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신앙촌에서의 삶의 가치와 감사함을 잊지 않고 변치 않는 마음으로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소식과 글마당
변화된 모습

변화된 모습

천부교회 다니며 밝은 성격으로 변해 저는 아는 동생의 권유를 받아 천부교회에 다니게 된 지 1년이 조금 지났습니다. 처음 천부교회에 나왔을 때는 긴장도 되고 모든 것이 신기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천부교회에는 그동안 봐왔던 십자가 교회와 달리 비둘기 상이 있어 신기하게 여겨졌습니다. 예배드리는 것도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지금은 예배드리는 태도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천부교회에 나오기 전 저는 낯을 너무 많이 가려서 주변에서 말을 걸어와도 제대로 말하지 못하고, 또 화가 나면 화를 주체하지 못하는 성격이었습니다. 그런데 천부교회에 다닌 이후로는 놀랍게도 새로운 친구에게 말을 걸 수도 있게 되었고, 주변 어른들께 인사도 먼저 하게 되었습니다. 또 화가 잘 나지 않게 된 저의 모습을 보면서 저도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중학생이 된 만큼 작년보다 더욱더 교회 일에 힘쓰고 싶습니다. 관장님을 도우며, 주변 친구들을 많이 전도하는 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학습과 퀴즈
떼굴떼굴 ‘다른 그림찾기’ <2623호 정답자 발표>

떼굴떼굴 ‘다른 그림찾기’ <2623호 정답자 발표>

정수미(미아교회), 양지현(천호교회), 노은빈(구로교회), 김옥길(서부교회), 정민혁(부산교회), 전소영, 서송이(가야교회), 허소영, 이유경(광안교회), 이은애 (대구교회), 조유미(포항교회), 김연희, 박서향(서동교회), 송혜영(전주교회), 추윤영, 이현숙(신앙촌 여청), 박민빈(신앙촌 입사생), 이영자(신앙촌 여성회), 권은미(신앙촌 소비조합)

뇌 훈련 ‘동물 이름 맞추기’

뇌 훈련 ‘동물 이름 맞추기’

다음 제시된 자음을 보고 동물 이름을 맞춰 보세요. <출처 삼성서울병원․뇌신경센터> 단어를 최대한 많이 생성해 내는 과정을 통해 두뇌의 왼쪽 전두엽을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2월 학생축복일 예배

2월 학생축복일 예배

2월 학생축복일을 맞아 다양한 그룹별 모임 마련돼 2월 12일, 학생축복일 예배가 신앙촌에서 있었다. 이날 유년예배에서 임경아 관장(안성교회)은 “요즘 험악한 사회 분위기 속에 범죄가 많아지고, 양심 없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나 선한 삶의 모범이 되어야 하는 종교인들의 범죄가 날로 심각해지는 험한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눈, 마음, 생각으로도 죄를 짓지 않는 자유율법을 잘 […]

뇌 훈련 ‘단어 만들기’

뇌 훈련 ‘단어 만들기’

● 다음 <보기>의 글자를 두 개, 또는 세 개씩 골라 단어를 만들어보세요. (글자는 반복하여 사용해도 됩니다.) 단어를 최대한 많이 생성해 내는 과정을 통해 두뇌의 왼쪽 전두엽을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출처 삼성서울병원․뇌신경센터>

떼굴떼굴 ‘다른 그림찾기’

떼굴떼굴 ‘다른 그림찾기’

● 두 장의 사진에는 다른 곳이 7군데 있습니다. 정답을 아시는 분은 다른 곳 7군데를 표시해 2023년 3월 5일까지 신앙신보 카톡이나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 보내실 곳 – 카카오톡ID : theweekly / 이메일 : sa144@hanmail.net 당첨되신 분께는 소정의 신앙촌 상품권을 드립니다.

2023 윈터 키즈 캠프 &  2023 윈터 뮤직 캠프 개최

2023 윈터 키즈 캠프 & 2023 윈터 뮤직 캠프 개최

생생체험기, 신앙강좌, 하루 네컷 신앙촌 투어 등 학습과 재미 모두 갖춘 프로그램으로 구성 돼 신앙촌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1월 7일부터 9일까지 천부교 유년, 학생들을 위한 윈터 키즈 캠프와 윈터 뮤직 캠프가 개최됐다. 3년만에 열린 이번 캠프는 신앙 강좌를 비롯해 합창, 영상콘텐츠 제작, 베이킹 실습, 레크리에이션, 중학생 모임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구성되었다. 8일 축복일 예배가 […]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자전거> 작사한 목일신 동요로 아이들에게 꿈 심어 줘 <신앙촌 송가>, <범박동가>  짓기도 “찌르릉 찌르릉 비켜나셔요. 자전거가 나갑니다 찌르르르릉 저기 가는 저 영감 꼬부랑 영감 어물어물 하다가는 큰일납니다 찌르릉 찌르릉 이 자전거는 울아버지 장에 갔다 돌아오실 제 오불랑 꼬불랑 고개를 넘어 비탈길을 스스륵 타고 온다오 찌르릉 찌르릉 이 자전거는 울아버지 사오신 자전거라오 머나먼 시골길 돌아오실 제 […]

“선사 ․ 고대관에 다녀왔어요”

“선사 ․ 고대관에 다녀왔어요”

구로교회 주니어 견학 <국립중앙박물관 선사,고대관>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 직접 체험하며 조상의 지혜 배우고 학업에도 도움 구로교회 주니어 기자단이 국립중앙박물관 1층 선사·고대관 전시실에 방문했다. 인류가 한반도에 살기 시작한 구석기 시대부터 통일신라와 발해까지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당시의 사람들이 지녔던 감정과 생각,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먼저 선사·고대관 입구에 들어서면 […]

메소포타미아 저 기록의 땅

메소포타미아 저 기록의 땅

국립중앙박물관 메소포타미아 문명展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실에는 아주 먼 옛날부터 가까운 옛날에 이르기까지, 세계 유산을 포함해 수많은 사람들이 남긴 발자취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시품이 전시되어 있어요. 그중 3층 세계문화관 메소포타미아실에는 세계 4대 문명 중 최초로 문명이 세워진 메소포타미아의 소장품들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 비옥한 땅 메소포타미아 메소포타미아는 오늘날의 이라크 자리로, 유프라테스강과 티그리스강 사이의 넓은 지역을 말해요. 비옥한 농토를 […]

“꼭 이기고 싶은 마음뿐이었어요”

“꼭 이기고 싶은 마음뿐이었어요”

2022 천부교 체육대회

청군 스마일 건강 체조팀의 귀염둥이 신하영 양 400명에 달하는 청군 체조선수들 중 유달리 눈에 띄는 선수가 있었다. 키는 작지만 귀여운 표정과 반듯한 체조 동작으로 어른들 사이에서 더욱 돋보였던 최연소 참가자 익산교회 신하영 양(초4)이다. 준비 기간 동안 성실하게 연습에 임했다는 하영 양의 소감이다. 체조 연습을 시작하고 처음에는 두 번 정도 빠졌어요. 그런데 빠지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

“제 목소리가 나오는 것이 신기했어요”

“제 목소리가 나오는 것이 신기했어요”

2022 천부교 체육대회

백군 테마 응원전에서 활약을 펼친 권혜나 양 “우리 열차는 잠시 후 신앙촌 역에 도착합니다. 희망의 빛이 가득한 백군의 응원전을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백군 테마 응원전의 시작을 알리는 깜찍한 목소리의 주인공은 부평교회 권혜나 양(초3)이다. 백군 응원전은 물론 체육대회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던 어린이 치어리더까지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친 혜나 양의 소감을 들어보았다. 처음 오프닝 치어리더 동작을 배울 때는 조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