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부 구원과 심판

국가 간의 대결에 있어서도 죄의 경중과 의의 가치가 중요함을 말하려고 한다. 이전에는 정치가와 군사 전문가, 전략가들이 국가의 경쟁에서 무력의 우위가 제일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경제력의 뒷받침이 없으면 무력의 우위는 지속될 수 없으므로 그 후에는 경제력의 우위가 제일이라고 하였다. 그다음에는 경제든 신무기든 모두 두뇌에서 나오게 되므로 두뇌의 역량에 따라 국가 간의 승부가 가려진다는 것을 내가 말했다. 무력의 우위보다 경제의 우위가, 경제의 우위보다 두뇌의 우위가 앞선 나라가 이긴다고 하는 여기까지가 인간의 한계점이다.
그러나 두뇌의 우위가 진정한 우위가 아니라 범죄의 비중으로 판가름 난다는 것을 내가 말하려고 한다. 죄의 도가 넘을 때에는 하나님이 무너뜨리므로 범죄의 비중이 큰 나라가 패배하게 되는 것이다. 범죄의 비중 다음에는 의롭게 사는 숫자의 비중으로 판가름 나게 된다. 의의 비중이 큰 나라는 하나님이 지켜 주시기 때문이다.
성경에 온 예루살렘성에 공의를 행하는 자, 의인 하나만 있으면 그 성을 결단코 멸하지 아니하리라는 구절을 내가 삽입하였다.¹⁾ 여기서 의인이라 함은 죄를 완전히 벗어 구원의 자격을 갖춘 자를 말한다. 의인의 비중은 그토록 큰 것이다. 앞으로 국가 간의 대결에 있어서도 의인의 비중으로 판가름 나는 때가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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