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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옥희 사장(신앙촌상회 송파1동점)

'하나님 내가 알기 전 날 먼저 사랑했네'
발행일 발행호수 2432

어떻게 소비조합을 시작하게 되셨나요?
-처음 신앙촌상회를 권유받았을 때 겁도 많이 나고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하는 마음이 컸어요. ‘언젠가는 상회를 해야지’하는 마음을 가지고는 있었지만 막상 하려고 하면 홍보를 위해 낯선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 많이 망설였어요.
그런데 어느 날 소비조합을 가장 사랑하신다고 하셨던 하나님 말씀이 떠오르고 제가 구원을 위해 끝까지 가기 위해서는 신앙촌상회를 하면서 발로 뛰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동안 못했던 일들을 소비조합을 하면서 해야겠구나’싶어 시작하게 되었어요.
상회를 시작하고부터 ‘하나님 내가 알기 전 날 먼저 사랑했네’ 라는 찬송가가 너무나 좋아서 입에서 떠날 줄을 몰랐어요. 찬송가 가사처럼 ‘그래. 내가 하나님을 알기 전부터 하나님께서는 나를 먼저 사랑하셨어. 그래서 나에게 이런 기회를 주시고 이렇게 일을 할 수 있게 해주셨어’라며 감사함을 많이 느끼게 됐어요.

소비조합을 가장 사랑하셨던
하나님 말씀이 떠오르고
구원을 바라고 끝까지 가기
위해서 신앙촌상회를 시작해

홍보활동은 어떻게 하시나요?
-아직은 보시다시피 많이 서툴고 미흡해요. 그래도 단골 손님도 조금씩 늘어나고 특히 전화나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상회를 방문하시는 분들을 볼 때면 뿌듯해져요.
저는 주로 상회에 오시는 분들께 요구르트 런과 신앙촌간장에 대해서는 꼭 알고 가시게끔 설명을 하고 샘플을 드리면서 홍보를 하는 편이에요.

간장판매를 많이 하셔서 장유인 상도 받으셨지요?
-올해 초에 간장 3,900여 세트를주문 받아서 매출을 올릴 수 있었어요. 제 노력으로 한 것이 아니라 주변 분들의 도와주심 덕분이었지만 이것 또한 하나님께서 제게 힘을 주시려고 해주신 것 같아 기쁘기도 하고 부끄럽고 감사했어요.

기억에 남는 고객이 있다면요?
-어떤 할머니 한분은 심장수술을 하셨는데 런을 안드시면 밥이 안넘어 간다고 하시며 꼭 런을 드세요. 아들이 교사인데 어머니가 런을 열심히 드시니까 뭘 그렇게 열심히 드시냐고 하면서 설명서를 자세히 보더래요. 그러더니 “엄마 이거는 많이 드셔도 되겠네요”라고 했다면서 그 뒤로 더 열심히 드시고 계세요.
또 어느 날은 젊은 아가씨가 와서 런을 달라길래 어떻게 알고 왔냐고 물었더니 회사 회장님이 건강검진을 했는데 의사가 런을 먹으라고 해서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저희 상회로 왔다는 거예요. 지금도 그 회장님은 하루에 1개씩 꾸준히 드시고 계세요.

앞으로의 계획과 꿈은 무엇인가요?
-상회 근처에 홍보하기 좋은 조건이 많아요. 규모가 큰 여성문화회관도 있고 노인정, 바로 앞 근린공원에서도 때마다 행사를 해서 홍보 할 곳은 많은데 제가 용기가 부족해서 더 박차고 나아가지 못하는 게 죄송할 따름이죠.
앞서서 하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는데 저도 더 용기를 내고 열심히 해서 그 대열에 끼고 싶어요.
우선 용기부터 가져야 하는데 ‘하나님 제게 용기를 주세요’ 하고 부끄럽지만 기도드리고 있어요.
그리고 본사에서 앞장서서 하는 모든 일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거기에 발맞춰서 잘해나가고 싶어요.
또 여성문화회관 앞 큰 길가에 확장 오픈 하는 게 제 꿈이에요.
큰 길이라 유동인구도 많고 여성문화회관을 드나드는 사람이 많아요. 여기도 골목치고는 유동인구가 많은 편이지만 더 많은 고객들을 만나고 신앙촌제품을 알리기 위해 꼭 꿈을 이루고 싶어요.
앞으로 열심히 해야하는데 예쁜 마음으로 변치 않고 끝까지 가고 싶어요.
‘순간 순간을 잘 넘기고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갈 수 있게끔 하나님 힘을 주세요’하고 기도드리며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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