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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 분진중학교 김 석 기 교장

'자유율법'은 인간 최고의 덕목이라는데 공감
발행일 발행호수 2431

올해로 제33회를 맞이하는 천부교 이슬성신절을 참관하기 위해 하루 전날인 5월 18일 부산 기장군에 있는 신앙공동체 ‘신앙촌’으로 출발했다.

16시 30분, 기장신앙촌 주차장에 도착한 우리는 넓은 주차장에 전국각지에서 온 수많은 대절버스에 놀라며 천부교의 신앙공동체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
저녁식사 전에 기장신앙촌 내에 있는 식품단지를 견학 할 기회를 가졌다.
첫 번째로 안내받은 곳은 요구르트 공장이다. 이 공장에서는 잡티 하나 없는 청결함에 놀랐고, 간장공장에서는 간장맛을 좋게 하기 위해 지하 100M 터널을 뚫고 6개월간 숙성 시킨다는 이곳 가이드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신앙인의 정직과 성실로 만들어지는 신앙촌의 식품이기에 그 물건을 쓰는 많은 사람들이 축복을 받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어릴 때 신앙촌 제품을 입고 먹고 했으나 신앙촌이 어떤 곳인지 몰랐고 오늘 신앙촌에 직접 와서 보니 많이 놀랐다. 또 신앙공동체 생활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자유율법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생활하는 신앙인의 도시 신앙촌
그곳에서 현대인의 힐링을 꿈꿔본다

이어 저녁식사가 이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이곳 신앙촌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길거리에 떨어진 못 하나라도 내 것이 아니면 집에 가져와 박지 말라하시는 하나님 말씀에 따라 양심의 법 즉 자유율법을 지키며 살아가고자 노력하는 신앙공동체입니다.”
나는 신앙촌이 푸르고 맑은 환경속에서 양심바른 마음으로 물건을 생산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곳 즉 이곳이 저명한 사회학자인 콜리(Cooley.C.H)가 말하는 이상적인 제1차집단(Primary group)이 아닌가 생각되어졌다.

이튿날 제 33회 이슬성신절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슬성신절 예배를 드리기 위해 대예배실로 향할 때 우중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신앙인이 참여했다. 또 전국 각지에서 온 수많은 시온인들이 질서정연하게 입장하는 모습에 놀랐다.
이윽고 9시 30분부터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견줄 수 있는 시온오케스트라의 반주의 맞춰 시온남성합창단이 찬송가 558장(아무도 이문을 열지못하네)를 부르면서 이슬성신절 예배가 시작되었다.
음악회를 마치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찬송과 말씀이 있었다. VIDEO에서 하나님의 인도로 우렁차게 손뼉을 치며 찬송하는 속에서 신앙인들은 너무나 행복해 보였다. 우리 일행은 시온인들이 하는 대로 따라 했다.

이날 하나님 말씀은 자유율법의 가치에 대한 말씀이었다. 성경구절을 자세히 설명해주시면서 마음으로도 죄를 짓지 말라 하시는 것은 현대인들이 가져야 할 덕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로 오는 버스 속에서 우리 일행은 VIDEO에서 듣던 하나님의 말씀이 한동안 머릿속에 맴돌았다. 이 신앙 공동체 구성원들을 부럽게 여기며 나도 함께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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