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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 할머니 모시고 왔어요!”

송정선 권사 / 수원교회
발행일 발행호수 2473

신앙촌상회 앞에서 열리는 요구르트 런 홍보 시식회 시간을 늘 묻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아줌마, 오늘은 언제 해요?” “우리 꼬마 왔구나, 오후에 하는데.”

며칠 후 그 아이가 신앙촌상회 문을 열고 자신 있게 들어왔습니다. “우리 할머니 모시고 왔어요! 오늘은 요구르트 런 사갈 거예요.” 런이 얼마나 맛있었는지 할머니를 졸라서 신앙촌상회까지 모시고 온 것이었습니다.

또 감기로 열이 나고 아파서 아무 것도 못 먹고 있을 때 다른 것은 안 먹는데 오직 런만 찾고 먹는다며 아이와 함께 찾아온 고객도 있습니다.

이렇게 신앙촌상회에는 본사 리더스 영업팀이 와서 런 홍보를 시작한 후로 꼬마 손님이 많이 생겼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상회의 특징은 주변에 병원, 금융업계가 있어 유동인구가 많습니다. 상회 앞에서 식품 행사 홍보를 하면 효과가 클 것이란 생각은 했지만 본사 영업팀의 활동이 있기 전까지는 소극적인 성격 탓에 상회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만 홍보를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본사 리더스 영업팀 언니가 제 손목을 붙잡더니 상회 앞 런 홍보 시식회 매대 앞에 저를 세웠습니다. “어머, 신앙촌상회 사장님이시네요?” 하시며 지나는 고객들이 반갑게 인사를 하고 또 새로운 고객들도 관심을 가지고 제품에 대해 이것저것 물었습니다. 그 시간이 참 신나고 즐거웠습니다. ‘왜 진작 하지 못했을까?’ 주저하고 있는 저에게 용기를 준 리더스 영업팀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본사 리더스 영업팀의 적극적이고 활기찬 모습 덕분에 상회 분위기까지 무척 달라졌습니다. 힘 있고 신뢰감 넘치고 친절한 영업팀 덕분에 고객들은 전보다 상회에도 자주 방문하고 식품 사업 매출도 늘었습니다. 상회의 분위기가 확 바뀐 것처럼 수원 제단의 소비조합들의 분위기까지도 180도 달라졌습니다. 매일 하루를 시작하기 전, 관장님과 함께 마음을 모아 힘차게 달려보자고 서로를 격려합니다. 마음을 모으고 움직이고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것을 많이 느끼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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