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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아껴서 기도드리고 간구하면 그 시간은 자기 소유가 되어 가장 귀한 것을 얻는 것이다 ”

발행일 발행호수 2606

2022년 1월 1일 전농교회에서 열린 여청 모임에서
새해를 맞아 다짐을 발표하고 있는 이명윤 씨

눈 깜짝할 새에 또 어느덧 한 해가 지나가 버리고 새로운 해가 다가왔습니다. 연말이 되면서 신년에는 어떤 목표를 세울지, 어떤 것을 개선하고 싶은지 곰곰이 생각해 보던 중에 어느 날 뉴스 기사를 하나 읽게 되었습니다.

전기 자동차로 유명한 회사 “테슬라”의 CEO 엘론 머스크에 관한 내용이었어요. 50세의 젊은 나이에 세계 부자 1위로 등극한 엘론 머스크는 5분 단위로 계획을 세워 일한다고 합니다. “시간은 금이다.”라는 말을 5분 단위로 실천하는 굉장한 사람이더군요.

저는 엘론 머스크처럼 5분 단위는 아니어도 금 같은 저의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하나님께 더 기울일 수 있는 제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을 아껴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간구하면 그 시간은 자기의 소유가 되어 가장 귀한 것을 얻는 것이다.”라는 하나님 말씀처럼 가장 기본인, 하지만 한동안 소홀했던, 영의 호흡인 기도를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경전에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한다. 그 기도가 젖고 젖어서 꿈속에서도 계속되어 24시간 지속할 수 있다면 그는 죄에서 완전히 떠나 의인의 자격을 갖출 수 있는 것이다.”라는 구절이 있지요. 곧 있을 경전 퀴즈 덕분에 열공을 하고 있는데요,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새롭게 와닿았습니다.

스탠퍼드 대학교 행동 설계연구소장인 BJ포그의 “습관의 디테일”이라는 책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하고 싶은 행동을 정해서 작게 쪼개고,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끼워 넣을 곳을 찾고 그것을 꾸준히 해나가는 것이다.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작게 시작하는 게 좋다.”
최근에 여청으로서 책임 있게 해야 할 일들을 소홀히 하는 저 자신을 반성하면서, 신앙생활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신앙과 생활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너무나도 부족하고 부끄러운 모습이지만 저도 은혜를 받아 더욱 하나님께 향할 수 있는 일꾼이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모두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 많이 받으시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열심히 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명윤, 여청(부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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