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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

윤한선(기장신앙촌 청년회장)
발행일 발행호수 2317

어느 종교 지도자의 죽음이 온 세상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삶과 죽음은 우리 인생의 숙제이며 근본이라는 주장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삶의 저편에는 죽음이 있고 그 삶 때문에 과학이, 도덕이, 철학이, 이념이 그리고 종교가 있다고 본다면 죽음은 삶의 연장선상에서 인류가 꼭 풀어내려고 했던 과제였음을 현인들은 고민했다.
 
삶과 죽음의 진정한 의미와 뜻을 모르는 종교는 종교라 할수도 없고  그럼에도 구태여 종교라고 주장한다면 그것이 사이비가 될 것이다. 불교 조계종 원로이며 화계사 조실인 승산이 2004년 11월 30일 입적하자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란 책을 통해 국내에 널리 알려진 현각은 마지막까지도 “너희들 조심해라, 몸도 믿을 수 없고 마음도 믿을 수 없다. 오직 모를 뿐이라는 사실을 새겨라”라고 승산의 말을 전했다고 한다.<매일경제 2004. 12. 2.> 정신세계를 찾는 자로서의 고뇌가 솔직하고 겸허하게 표현되었다고 생각 할 수 있는 대목이다.
 
4월 2일 사망한 요한 바오로 2세의 시신은 소독과 유해보존을 위해 시신 내의 혈액을 모두 제거하고 소독약을 주입하는 방법으로 방부처리 되어 일반인에게 공개되었다고 한다. 이 대목에서 천부교 부산 교회에서 최근에 있었던 사실 한 부분을 소개하면 어느 권사님의 남편(안 믿는 분) 되시는 분이 돌아가셔서 영안실에 있던 냉동된 시신에 생명물을 먹이고, 바르고 예배드린 지 10여 분만에 살아있을 때 모습이상으로 온 전신이 노긋노긋하며 환하게 잘 피어 장례를 기쁨과 은혜 속에 잘 치러 드렸다.
 
그 사실과 모습을 본 믿지 않는 가족, 친지 모두 놀라며 감사해 했다. 천부교인이면 누구나 확인할 수 있고 은혜 입을 수 있는 전무후무한 이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이 온 세상에 어서 속히 알려져 모든 사람들이 삶은 어떤 것이고 어떠해야 하며 죽음은 어떤 의미가 있으며 구원은 무엇인지를 깨닫고 회개하고 돌아오는 날을 간절히 바라면서 저희보다 먼저 저희를 찾아주시고 구원 길을 열어 주시고 생명의 길을 가게 해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를 드린다.
 
윤한선/기장신앙촌 청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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