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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시온쇼핑 서북미 지사장’ (장월애집사/LA교회)

LA교회 장월애집사
발행일 발행호수 2159

기장 신앙촌 판매부에서 제품을 고르고 있는 장월애집사

서북미 지역인 오레곤, 세크라멘토, 산호세, 오클랜드, 샌프란시스코, 헤이워트와 국경을 넘어 캐나다까지 신앙촌 물건을 판매하고 있는 장월애집사(54. LA교회)는 자신을 당당히 시온쇼핑 서북미 지사장이라고 소개를 한다.

“처음엔 이불 2~30채 갖고 시작하면서 물건이 쌓여 있는 것만 봐도 겁이 났는데, 20채 50채 100채를 넘겨 팔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최선을 다하다 보니 결국에 길을 열어주시는 것을 경험하면서 내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서 되는 것이란 생각을 합니다. 지금은 500채 오더도 겁나지 않아요.”

하나님 말씀 가운데 “상대방을 이롭게 하라”는 말씀을 늘 유념한다는 장집사는 신앙촌 물건을 팔면서 시온을 알리고 ‘신앙촌 물건도 좋지만 신앙촌 사람도 좋다’라는 말을 듣게 하려고 늘 미소로 상대를 대한다고 했다.

“한번은 납품하는 가게의 주차장에서 물건을 내리고 있는데 신앙촌 물건을 보고 한 신사가 다가와서는 ‘신앙촌 속옷이 참 좋다. 지금 돈이 없는데 외상으로 물건을 줄 수 있는가?’라고 물어와 이름과 전화번호를 받고 12만원어치 물건을 건넸어요. 며칠 후 돈과 함께 ‘이 험한 세상에 사람을 선뜻 믿어준 것에 감사하고 더불어 아름다운 미소까지 주셨습니다’며 감사의 편지가 왔었던 적이 있어요.”

두 대의 밴으로 18시간이 넘는 장거리 운전에는 더 큰 차로 가까이는 조금 작은 차로 운전을 하고 다니는 장집사. 예전의 우리 선배 소비조합원들의 수고를 생각하면 고개가 절로 숙여진다고 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더 사랑하셨겠구나’ 생각하게 된다는 장집사는 소비조합을 시작하고는 생각으로라도 죄를 짓게 되면 두렵고, 흐린 생각이 들어오지 않게  절로 기도가 되어지며 열심히 살려는 마음이 생긴다고 했다.

사업이 안 되면 안되는 대로 하나님을 찾게 되고, 잘되면 ‘하나님 최고’하며 또 하나님을 찾게 된다는 장집사.

“‘이 몸밖에 드릴 것 없어 이 몸 바칩니다’하는 찬송가 가사처럼 생명을 내걸고 하나님 위해 살리라 마음 먹었어요.”라고 야무진 각오를 밝힌다.
송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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