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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런 판매의 비결은 끊임없이 움직이는 것”

발행일 발행호수 2540

류인순 사장이 “요구르트 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건강을 전한다는 자부심으로 런 모르는 사람 없을 때까지 적극적으로 홍보에 힘쓸 것

“요구르트 런, 제품이 좋으니까 움직이는 만큼 판매가 돼요. 진짜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요구르트 ‘런’ 이야기를 하는 류인순 사장(만덕3동점)은 무척이나 신나 보였다. 류 사장은 새벽에 눈을 뜨면 ‘오늘은 어디서 런을 판매할까?’ 늘 설렌다고 했다. 소비조합 중에서도 런을 잘 판매하기로 소문난 류인순 사장답게 그녀는 이른 시간부터 누구보다 분주히 움직인다.

◇ 발로 뛰는 만큼 더 많은 고객 만나

“새벽예배가 끝나면 아이스박스에 런을 담아 홍보지를 들고 동네 아침 운동에 참가해요. 40명 넘는 사람들이 함께 체조를 하는데, 운동 후 시원한 요구르트를 구매해가시거든요. 저는 운동도 하고 런도 팔고 일석이조예요. 하하.” 상쾌한 아침, 운동겸 홍보를 끝낸 류 사장은 주문 들어온 제품 배달을 시작한다. 배달을 마치고는 또다시 홍보갈 채비를 한다. 이번에는 종합병원이다. 그런데 병원은 꼭 점심시간에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환자들이 점심시간이 아니면 침상에서 일어나지 않으세요. 예전에는 대중없이 홍보하러 갔었는데 이제는 언제 들어가야 효과적인지 알게 됐어요.” 류인순 사장이 병원 홍보를 시작한 데는 이유가 있었다. “런 홍보를 하긴 했지만 신앙촌상회에 앉아서 마냥 손님을 기다릴 수는 없었어요. 그래서 용기내어 직접 런을 들고 고객들을 찾아가기로 한 곳이 병원이었어요. 병원도 여러 곳을 돌아가면서 홍보하고 있어요. 발품을 팔아 돌아다니는 만큼 더 많은 런 고객들을 만날 수 있더라고요.”

◇ 고객의 건강까지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예비 런 고객을 만날 수 있는 병원에 도착한 류인순 사장의 발걸음은 더욱 활기를 띤다. 환자들이라 변비도 많고, 면역력도 약해져 있기 때문에 유산균 제품인 런이 환자들에게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처음 홍보할 당시에는 별다른 반응 없었지만 환자들 사이에서 요구르트 런이 변비에 좋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이제는 너도나도 런을 구입해간다고 했다. 신앙촌 소비조합으로서 고객 건강을 책임진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일한다는 류 사장은 눈에 띄게 건강해지는 고객들을 보며 보람과 감사를 느낀다고 했다. “어떤 고객은 런 먹고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면서 신앙촌에도 방문하고 싶다고 하셨어요. 그럴 때 런을 전하는 소비조합이라는 사실이 정말 기쁘고 감사해요.”

◇ 런 판매하는 기쁨 다 같이 느꼈으면

앞으로 더 열심을 내어 런을 판매하고 싶다는 류 사장은 “런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때까지 알리고 싶어요.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면 분명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라며 힘주어 말했다. 모든 소비조합들이 런을 판매하는 즐거움, 건강을 선물하는 기쁨을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류인순 사장의 미소가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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