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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겠습니다”

발행일 발행호수 2539

새로운 출발, 양현, 김성곤, 김상원 관장

신규 교역자 양현, 김성곤, 김상원 관장(왼쪽부터 차례로)

올해 신규 교역자로 새롭게 출발한 양현(춘천교회), 김성곤(울산교회), 김상원(여수교회) 관장, 본지는 이들에게 천부교 신앙을 갖게 된 동기와 교역자로 나오게 된 계기, 교역자로서의 각오를 들어보았다.

천부교를 어떻게 믿게 되셨나요?
▶김상원: 부모님의 영향으로 어릴 적부터 자연스럽게 나오게 되었습니다. 어릴 적 아버지가 천부교 교역자로 활동하셨는데 공교롭게도 현재 제가 첫 시무를 하는 여수는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시무하신 곳입니다. 그래서 감회가 더 새롭습니다.
▶김성곤: 어머니의 영향으로 열심히는 아니지만 어릴 적부터 교회에 나가게 되었고 이후 중, 고등학교까지 서대문교회에 다녔습니다.
▶양 현: 부모님께서 교회를 다니셨고 덕소신앙촌에 거주한 기억도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교회를 다닌 것은 지금의 청주교회(청주, 서운동)로 기억됩니다. 거기서 중,고등학교 때까지 다녔고 이후 서울에서 대학교를 다니며 서대문교회로 나갔습니다.

교역자로 나오기 전 어떤 일을 하셨나요?
▶김상원: 건축을 전공해서 건축 관련 일을 하였고, 주말엔 동인천교회에서 반사로 전도 활동을 했습니다.
▶양 현: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영어교육’과 ‘영어교재개발’을 전공한 후 고등학교에서 8년간 영어교사로 근무했습니다.
▶김성곤: 사회생활을 LG에서 시작했고 지금의 무선인터넷 분야인 모바일 초창기에 LG 선후배들과 창업을 해서 코스닥상장까지 하였습니다. 이 후 LG에서 분리된 GS그룹에서 新사업부분과 해외사업부분 그리고 교역자로 나오기 직전까지 중국 관련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어떻게 신앙생활을 지키셨나요?
▶김상원: 반사를 하면서 아이들을 대하다 보니 제 기도가 부족하거나 신앙생활이 미흡할 때면 아이들 전도에도 영향이 미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신앙생활을 위해 더 노력하게 되었고 책임감도 느끼게 된 것 같습니다. 2012년 초 반사 직분을 받고 얼마 후 입관예배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관장님께서 생명물을 먹이고 씻겨드린 고인을 보여주셨는데 그때 시신이 자는 듯 편한 얼굴과 환한 모습으로 예쁘게 변한 것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게 되었습니다. 그 날 이후 전도 활동을 하며 아이들에게 생명물의 가치를 더욱 자신 있게 전할 수 있게 되었고 저 스스로 신앙적으로도 더 발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김성곤: 친척 형님의 권유에 2004년 봄부터 서대문교회에 다시 나가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계속 교회를 열심히 나가야겠다는 것보다는 ‘한 주만 더 나가자, 한 번만 더 축복일에 참석하자’ 하는 맘이 컸습니다. 그러다 2005년 1월 첫 주일예배 때 서대문교회 청년회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그렇게 6년 동안 청년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자유율법을 지키는 가치야말로 세상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가장 고귀한 일이고 또 인간에게 이러한 가치를 알려줄 수 있는 분이 하나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 현: 신앙생활이라는 게 달리지 않으면 뒤로 점점 물러나는 거라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나가야지만 현 상태라도 유지할 수 있겠다 싶어 서대문교회 반사나 성가대 등 교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려 했고, 되도록 새벽예배도 빠지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교역자로 나오게 된 과정과 결심하게 된 계기는?
▶김상원: 천부교인인 어머니께서 2009년 암 진단을 받고 7년째 되던 2016년에 기적적으로 완치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당시 어머니를 맡았던 담당 의사는 같이 치료받던 4기 암 환자 중 저의 어머니만 유일하게 생존했다고 하며 “이것은 의술로 된 것이 아니라 하늘의 도움을 받은 것 같다”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의사의 말에 어머니는 “제가 믿는 하나님이 진짜 하나님이에요”라며 기성교회 다니던 그 의사에게 자신 있게 얘기하셨습니다. 이런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일을 계기로 저는 늘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하나님 일꾼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김성곤: 신앙적으로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했기에 교역자로 나가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2017년 4월 13일 관장님들께서 교역자의 길을 권유하셨습니다. 관장님들의 말씀을 들으며 바뀔 것 같지 않던 제 마음도 조금씩 변해갔고 많은 걱정과 고민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부족한 저를 들어 쓰신다면 기꺼이 순종하여야 한다는 생각에 교역자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양 현: 무언가 돌파구가 있지 않고는 신앙의 레벨을 올릴 수 없고 그렇게 되면 구원도 바랄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교사로서도 8년차에 접어든 시점이었는데 처음 이 일을 할 때 느꼈던 이상들이 지나고 보니 허무하게 느껴졌고 세상에서 이루는 가치보다 하나님 일을 하며 구원의 목표를 향해 매진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되어 교역자로 나갈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구원 얻는 문제는 세상의 성공하는 노력 가지고 안돼

앞으로 교역자로서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상원: 저의 노력이 부족해서 그 지역에 하나님을 모르는 아이들이 구원 얻을 기회조차 얻지 못한다면 진리를 전하는 교역자로서 더할 수 없이 안타까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전도를 하다 보면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그럴수록 더욱 하나님께 매달리고 의지하면서 구원의 말씀을 널리 전하는 교역자가 되겠습니다.
▶김성곤: 사회생활을 하며 리더가 고민하고 감당해야 할 책임감을 알고 있기에 교인들을 이끌어야 하는 교역자의 사명감 또한 막중하게 느껴집니다. 부족하지만 맡겨주신 책임을 다하고, 주어진 역할을 완수해나가는 교역자가 되겠습니다.
▶양 현: 하나님 말씀에도 세상일도 성공하려면 꾸준한 노력이 있어야 된다고 하셨고 구원 얻는 문제는 세상의 성공하는 정도의 노력 가지고는 안 된다고 하셨기에 저 또한 철저한 시간 관리를 통해 나태해지지 않고, 교역자로서 초심 잃지 않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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