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말씀
신앙체험기
기획
특집
피플&스토리
오피니언
주니어

감사로 시작하는 하루

강대천 권사/ 구리교회
발행일 발행호수 2550

강대천 권사/ 구리교회

기쁨의 은혜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사람 전도하고 싶어

처음 하나님을 깨닫고 신앙생활을 시작했을 때 저는 무척 열정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삶이 바쁘다는 이유로 교회와 멀어지게 되었고, 언젠가는 다시 열심히 해야지 하며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어느새 30년이 지나있었습니다. 그나마 아주 가끔 교회를 찾아가 예배를 드리는 것이 제 노력의 전부였습니다. 더 이상 이렇게 살아선 안 되겠다는 생각에 굳은 결심을 하고 집에서 가장 가까운 구리 천부교회를 찾았습니다. 다행히 구리교회 관장님도 따뜻하게 맞아주셨고, 예전에 함께 신앙생활을 했던 교인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예배실에 들어간 저는 기도를 드리며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오랜 시간 하나님을 애타게 찾지 않았던 것이 너무도 죄송했습니다.

그날 이후로 제 삶에는 많은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지난 세월 동안 저를 괴롭히던 불안과 번민이 사라지고 마음의 평안함이 찾아왔습니다. 이렇게 기쁘고 감사한 것을… 왜 이제야 다시 하나님을 찾았나 많이 후회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절대 하나님의 손을 놓지 않겠다는 다짐을 가슴속 깊이 새겼습니다.

그렇게 긴 방황을 끝내고 다시 교회를 찾은 지 1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요즘은 새벽예배도 빠짐없이 나가는데 하루 중 가장 기쁜 시간입니다.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하나님 말씀 경전을 읽은 후 새벽예배를 드리러 교회에 갑니다. 하나님 찬송과 말씀을 듣는 그 시간이 얼마나 귀하고 감사한지 모릅니다. 지금은 찬송과 기도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새벽 시간이 제 삶의 기쁨입니다.

앞으로는 이 기쁨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많은 사람을 전도하고 싶습니다. 먼 길을 돌아왔지만 이제부터라도 하나님 기뻐하시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진실한 마음으로 기도드리며 노력하겠습니다.

관련 글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