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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뉴스가 진실을 압도하는 세상, 신앙촌을 통해 ‘진실이 가진 힘’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신년인터뷰> 인터커뮤니케이션즈 천태영 대표, 이지은 매니저
발행일 발행호수 2579

인터커뮤니케이션즈 천태영 대표

정통 언론 홍보와 온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캠페인 등 홍보를 주 업무로 하는 인터커뮤니케이션즈는 신앙촌의 식품 회사와 2018년부터 협업하고 있다. 인터커뮤니케이션즈의 천태영 대표와 이지은 매니저를 통해 신앙촌과 협업해 온 과정,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 들어 보았다.

◆ 신앙촌 방문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천태영(이하 천) : 신앙촌과 협업을 시작했던 2018년에 두 번 정도 방문했는데 첫 인상이 큰 규모로 이루어진 공동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진으로 먼저 신앙촌을 접했을 때도 이곳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하겠다고 느껴질 만큼 짜임새가 있었습니다.

이지은 매니저(이하 이): 2019 천부교 체육대회에 사진기자와 함께 참가해 행사를 취재하고 식품 공장단지를 둘러보았습니다. 신앙촌 제품에 대해 알고는 있었는데 직접 와서 보니 규모가 대단히 크고 공장이나 외부환경이 무척 깨끗한 곳에서 제품이 생산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 홍보 면에서 볼 때 신앙촌 기업이 가진 장점은 무엇인가요?

천: 자동화된 시설과 넓고 청결한 환경을 꼽을 수 있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신앙촌 모습을 사진과 영상에 담아 지속적으로 홍보하면 대중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낳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저는 20년 넘게 진행되는 신앙촌 견학도 홍보 면에서 매우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접 방문한 사람들의 좋은 소감은 객관적으로 볼 때 훌륭한 자료가 됩니다.

또 하나는 신앙촌 식품이 건강한 학교 급식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부분입니다. 특히 요구르트 런은 육아 맘들 사이에서 당분이 낮아 안전하고 좋은 유제품으로 유명합니다. 제품의 힘이 좋아야 마케팅을 했을 때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데 이 부분에서 신앙촌은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일반음식점에서도 신앙촌 제품을 사용해 더욱 맛있는 요리를 만들고 있다는 사실도 일반인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어들이는 무척 좋은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현재는 전통 언론뿐 아니라 SNS와 유튜브, 웹사이트 등 다양한 미디어 채널이 존재하는 시대입니다. 그러면 홍보 분야에서 언론 기사는 어떤 비중을 차지합니까?

천: 홍보 채널이 다양해지고 언론 기사에 대한 신뢰도가 예전보다 못하다는 견해도 있습니다만,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언론 매체를 활용하는 것이 앞으로 성장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TV를 통해 광고를 먼저 시작했는데 광고를 뒷받침할 만한 정보가 기사를 통해 충분히 나오지 않는다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광고를 보고 궁금증만 일으켰을 뿐 더 이상 정보를 얻지 못하기 때문에 효과가 현저히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언론에 보도되는 기사는 역사적인 기록으로도 가치가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안목으로 봤을 때 신뢰성이 있는 홍보 방법입니다.

◆ 신앙촌과 협업하면서 느낀 소감은?

이: 주변에 천부교나 신앙촌과 관련된 분이 없어 처음에는 잘 알지 못했는데 체육대회를 경험하고 또 제품에 대해 알게 되면서 천부교와 신앙신보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종교적인 면에서는 신념이 있는 종교인이라 느꼈습니다.

신앙촌 제품에 대해서는 요구르트 런이 품질면에서 굉장히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런이라는 제품 하나를 15년 이상 판매한 것으로 아는데 유행에 따라 금방 사라지는 제품에 비해서 오랫동안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수 있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천: 마케팅의 기본은 좋은 소식을 널리 알리고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는 것입니다. 요즘은 가짜 뉴스가 진실을 압도하고 그만큼 팩트를 정확히 알리는 것이 어려워진 시대입니다.

그런데 천부교와 신앙촌이 가짜 뉴스를 생산한 방송사에게 진실을 알려 사과 방송을 하게 만들고, 법적인 소송을 통해 끝까지 사실을 바로 잡는 과정을 보면서 배우는 점이 많았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언론이 투명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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