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다 (임봉자 사장/시온쇼핑 역곡매장)
■“네가 참 부럽다” “내성적인 성격이라 처음엔 엄두를 못 냈지요. 시온쇼핑을 정식으로 시작하기 전 담요를 하나 받아서 팔아볼 요량으로 머리에 이고 가면서 누가 안 물어봐주나 하는 마음으로 계속 걸어가는데, 어느 신사분이 저를 불러세우더니 ‘아줌마, 그 담요 팔 거예요?’하는 거예요. 그렇게 물어봐 주길 기다렸으면서도 막상 그렇게 물어오는데 그때 저는 ‘아니예요. 사가지고 가는 거예요’라고 대답을 했었다니까요.” 시온쇼핑 역곡매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