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도 포기라는 단어는 없겠지?’
최미라(고3) / 미아교회
저는 이번 체육대회에서 기수와 줄넘기에 참여하였습니다. 기수를 하면서 박자와 동작을 맞추는 것이 어려웠지만 오프닝 공연을 무사히 마치고 나니 제가 무엇인가 해냈다는 것이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음악에 맞춰 줄넘기를 하는 것이 재미있기도 하고, 틀리지 않고 살아남았을 때는 성취감도 있었지만 안하던 운동을 해서인지 힘들기도 했습니다. 결국 뛸 때 마다 통증이 오기 시작하였고 ‘아, 줄넘기는 포기할까’라는 마음도 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