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성직자들이 교구 소속 건물에서 남성 매춘부를 초대해 “섹스 파티”를 열었다고 일간지 가제타 비보르차가 보도했다. 파티가 통제 불능 상태에 빠졌고 남성 매춘부가 의식을 잃었으나 처음에는 의료 지원을 거부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이 사건을 알고 있는 익명의 소식통은 신문에 “이번 사건은 본질적으로 성적인 것이었다”며 “사건 참석자들은 효능 강화 약물을 복용했다”고 말했다. 교회는 사건이 발생했음을 인정하고 검찰이 수사를 […]
영국의 600년 된 성당에서 신부가 지역 축제를 맞아 성당 안에 맥주 바를 만들었다. 건물 내부에 생맥주 기계인 디스펜서 2대를 설치하고 옆에 술을 마실 수 있는 바를 마련한 것이다. 이 성당의 닉 위도우스 신부는 맥주 바 설치에 대해 “성당에 오는 모든 부류의 사람들을 우리 방식대로 환영하는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벨기에의 전 주교 방헬루웨는 신부와 주교로 재직하는 동안 12년 넘게 어린 조카를 성적으로 학대했다는 사실이 폭로되면서 국제적인 악명을 얻었다. 그는 나중에 두번째 조카도 학대했다고 인정했으나 내내 자신의 범죄를 가볍게 여겼다. 인구 1,150만 명의 가톨릭 국가인 벨기에에서 성직자에 의한 아동 성학대는 여러 세대에 걸쳐 만연했으나 증거는 드물었고, 대부분 처벌되지 않고 신속하게 진압되었다. 방헬루웨 스캔들 이후 특별위원회는 […]
50여 년 전 스코틀랜드 가톨릭 어린이집에서 신부에게 성학대를 당했다는 여성이 나사렛 수녀회를 상대로 소송권을 얻었다. 자선단체 나사렛 하우스에 다섯 형제와 함께 수용됐을 당시 11세였던 그녀는 수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샤워실에서 신부에게 당했고, 1973년 3주간 그곳에 있는 동안 수시로 구타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나사렛 수녀회는 사건의 기한이 지났고 기소된 수녀 대부분이 사망했다고 주장하며 5년 동안 법적 소송을 중단시키려고 […]
기상청, 미국 지질조사국, 일본 기상청, 독일 지구과학연구센터, 이탈리아 지구물리학·화산학 연구소, 대만기상국에서 9월~10월 약 한 달동안 지진 발생 지역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3일, 일본 문부과학성은 통일교(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 대한 해산명령을 도쿄지방재판소에 청구했다고 발표했다. 청구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모리야마 마사히토 문부과학상은 통일교가 “신자들의 정상적인 판단을 방해해 거액 헌금으로 생활의 평온을 위협했다”면서 “피해 규모가 피해자 약 1천550명에 손해배상액 등 총 204억엔(약 1천80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7월 아베 신조 전 총리를 살해한 남성이 “어머니가 통일교에 거액을 기부해 가정이 엉망이 됐다”는 […]
남미 브라질이 극심한 자연재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 브라질 북부에서는 역대급 가뭄이 덮친 반면 남부에서는 폭우에 따른 홍수로 이재민이 발생했다. 10월 18일(현지시각) 브라질 북부 네그루강 수위 정보 온라인 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네그루강의 수위는 13.38m를 기록했다. 이는 1902년 네그루강 수위를 측정한 이후 122년만에 가장 낮은 수위다. 브라질 지질청은 이날 네그루강과 함께 브라질 중요 유역으로 꼽히는 마나카푸루의 솔리모이스강 […]
일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쓰나미 현상이 관측돼 학계에서도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10월 9일 오전 5시 25분쯤 이즈제도 남쪽 도리시마 근해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즈 제도와 오가사와라 제도, 수도권 지바현, 규슈 미야자키현과 가고시마현 연안 등에 최대 1m 높이의 쓰나미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오전 중 각 […]
아프가니스탄에서 규모 6.3 이상의 지진이 연달아 발생해 수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아프가니스탄 북서부 지역 헤라트 주에서 10월 7일과 11일 각각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한데 이어 15일에는 헤라트 주와 33Km떨어진 곳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다. 사건 발생 직후 탈레반 정권 대변인은 스페인 언론을 통해 “약 4500명이 넘는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말했으나, 사망자와 부상자가 여러 병원에 나뉘어 […]
최근 스위스에서 가톨릭 신자들이 급감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9월 29일, 스위스 공영방송 SRF에 따르면 지난 2주 동안 취리히의 가장 큰 4개 교구에서 778명이 교회를 탈퇴했다. 또한 장크트갈렌 교구에서는 같은 기간 120명이 떠났는데, 이는 평소보다 5배나 높은 비율이다. 스위스 가톨릭 신자들의 이 같은 탈퇴 러쉬는 가톨릭 성학대 사건 조사 결과 이후에 나타났다. 지금까지 1,000건이 넘는 학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