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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학생 임원임명식] 입사생 대학부 회장 정혜인

'은혜 안에서 바르게 살겠습니다'
발행일 발행호수 2499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하얀 목련이 봉우리를 틔우는 3월입니다. 3월은 저에게 참 특별한 달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천부교회에 나온 달이기도 하고 또 신앙촌에 있는 시온실고에 입학한 달이기 때문입니다. 특별한 3월에 이 자리에 서게 해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릴 적 저의 꿈은 바로 이곳 신앙촌에서 사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날 때마다 집에서 천부교 홈페이지에 들어가 절기 무대에 선 여학생 합창 영상과 신앙촌 캠프 영상을 보면서 화면 속에 보이는 신앙촌에서 웃고 있을 제 모습을 상상했습니다. 그랬던 제가 이 자리에 서기까지 저의 힘으로 한 것은 하나도 없음을 많이 느낍니다.

요즘 시온 입사생 캠페인은 하루 한 편 신앙체험기 읽기입니다. 신앙체험기를 읽으면서 마음에 새기고 싶은 하나님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전지전능을 믿는 자라면 어떠한 어려움이나 역경이 와도 낙심과 좌절이 없다는 말씀과 어느 관장님께 안찰을 해 주시며 ‘끝까지 잘 이겨라’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저는 이 말씀 앞에 부끄러운 사람이지만 어떠한 시험이 와도 하나님을 의지해 어려움을 헤쳐나가 끝까지 이겨내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올해 신앙촌 입사생 대학부 슬로건은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시온여대생’입니다.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가는 방법은 무엇인지 고민하며 묵묵하고 우직하게 나아가는 대학부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하나님께 기도드립니다.

언제 어디서나 함께하시는 하나님이신데 이 소중함을 잊고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입사생이라는 이름에 흠이 되지 않도록 맑은 마음과 바른 정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제가 되고 싶습니다. 너무나 부족한 저에게 귀한 직분을 허락하신 하나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2016년 3월 20일 입사생 대학부
회장 정혜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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