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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로 ‘감격시대’

그때 그순간...체육대회 청군 테마팀
발행일 발행호수 2121

`연습하러 운동장에 오기만 하면 힘이 솟았다`는 청군 테마팀의 소사신앙촌 이제진권사(57세), 배순희권사(66세), 배태란권사(54세), 박미자권사(50세) <사진 좌로부터>

2004 천부교 체육대회의 청군팀 테마공연에서는 젊고 날씬한 10대 20대 치어리더뿐 아니라 초등학교 2학년 어린 꼬마에서부터 60대 할머니까지 함께 운동장을 누비며 “50년! 새로운 도약, 시온의 영광”이란 청군팀의 테마를 표현해 냈다. 부인회가 함께 뛴 공연이 인상적이었는데, 일명 ‘건설대’로 통했던 건설대원 몇명을 만나보았다.

“기장 신앙촌 초기시절 하나님께서, 이번에 우리가 체육대회를 한 그 자리에다 큰 제단을 짓겠다고 말씀하셨던 것이 생각나 대제단을 짓는 것을 표현하는 이번 시간이 참 뜻깊었습니다.”(박미자권사) “시작 전까지 바람이 심했는데 우리가 시작하자 바람이 자는데 도와주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손자가 다섯인 할머니도 함께 뛰었다는데 말할 수 없이 기쁩니다.”(배순희권사)”연습때는 속옷까지 흠뻑 젖게 연습했는데, 당일에는 그 구조물이 잠자리 날개 같이 느껴졌어요.”(배태란권사) “마라톤, 파도타기, 테마 선수도 하고 선수들 저녁 도시락까지 싸면서도 성전을 짓는 마음으로 기쁘고 즐겁게 했습니다.”(이제진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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