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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의학과 의사 양덕승의 통증이야기(12) – 끝

식생활과 영양
발행일 발행호수 2137

식습관은 사람에 따라 다양하지만 몸의 기능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모든 사람이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하는 기본적으로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물은 식사 시 마시지 말고 식간에 240cc컵으로 최소한 하루 6잔 이상 마셔야한다. 만약 하루에 1시간 이상 운동을 하거나 단백질을 매우 많이 섭취하는 사람이면 물이 더 필요하다. 식전 20분, 식후 90분의 물은 소화효소를 희석해서 소화기능을 떨어뜨림으로써 영양분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커피, 차, 쥬스, 탄산음료는 물의 대용품이 될 수 없으며 몸의 수분 소모량을 증가시킨다.
 
설탕이나 설탕이 들어간 음식을 피해야 하며, 인공감미료도 피해야 한다. 수소화 된 혹은 부분적으로 수소화 된 음식(기름에 튀긴 음식), 산패했을 가능성이 있는 지방질 오일을 피해야 한다. 또, 흰 밀가루로 만들어진 음식을 피해야 하며 통곡류 음식(현미, 통밀)은 도정을 거친 음식들에 비해 영양소가 많고 배아 및 섬유소가 함유되어 건강에 좋은 음식이다.
 
소금은 바다소금을 사용하도록 하자. 이는 인체에 필요한 미네랄이 알맞게 함유되어 있다. 음식은 반드시 잘 씹어야 한다. 씹는 것은 화학적 소화의 중요한 첫 단계이다. 음식을 씹고, 타액과 혼합시키는 것은 뇌에서의 반응을 유발하며, 뇌는 이에 반응해서 몸 전체에 신호를 보내 음식을 처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시킨다. 소화와 관련된 문제점들은 음식을 잘 씹는 것을 통해서 비록 전부제거하지는 못하더라도 상당부분 호전시킬 수 있다.
 
음식은 편한 환경에서 먹어야 하고 야채는 색색의 야채를 먹는 것이 좋으며 매 끼니마다 날것을 조금씩 먹으면 이는 신체의 면역계가 적절히 긴장하도록 유도하며 자연적 방어기전을 활성화 하며 면역력이 높아지게 된다. 면과류 생것, 절반쯤 익힌 계란 등이 날것이라 할만하다.
 
<우리 몸의 통증에 관하여 12회에 걸쳐 유익한 건강칼럼을 써주신 양덕승 선생께 신앙신보사는 독자 여러분을 대신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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