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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어려움을 이기고 참된 행복과 감사를 일군다 (최규자 집사/기장신앙촌 소비조합 )

기장신앙촌 소비조합 최규자 집사
발행일 발행호수 2197

“처음 소비조합 나가자는 말이 얼마나 반갑고 좋았는지 몰라요.”
건강이 좋지 않아 일을 쉬면서 농사일이나
거들고 있던 그에게 함께 소비조합 나가자는 말이 그렇게 기뻤다는
기장신앙촌 소비조합 최규자 집사.
오늘도 자기의 걷는 길이
“정말 행복해요.”라고 말하는
최규자 집사와 하루를 함께 했다.

▶ 일광에서 유명인사

소비조합 일을 처음 시작한 것은 지금으로 부터 26년 전이 된다. 1980년 4월에 정식으로 신앙촌 소비조합에 이름을 올리고 소비조합이 되었다.

“처음엔 신앙촌 간장을 들고 신앙촌 가까이 일광으로 나갔어요.” 지금 최규자 집사의 시온쇼핑이 있는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그곳이 최 집사가 처음 소비조합 일을 시작한 곳이다. 그래서 일광면의 여러 마을에는 최집사와 신앙촌 간장이 함께 인기다. 기자가 동행한 날도 최집사는 일광면의 이동부락의 여러 가구에 간장 배달을 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차가 신호 대기에 서 있는데 지나가는 아줌마가 차 안의 최집사에게 눈 인사를 하고 건너간다. “인사하면서 지나가네요?”했더니 “이 일대에는 나 모르는 사람이 없죠.” 무심한 듯 대답한다.

▶ 소비조합 운전면허 1호

운전을 한 지는 올해로 19년 째이다. “신앙촌 소비조합 중에는 제가 제일 먼저 운전면허를 땄어요. 처음에는 트럭을 몰고 다녔는데 제가 차를 몰고 나가면 남자고 여자고 입을 벌리고 쳐다보고, 제품을 배달하러 가면 ‘아줌마는 좋겠다’며 부러워 했어요.” 최집사는 지금도 하루 종일 차에서 생활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항상 방비운전. 운전도 습관이고 마음이에요. 항상 내가 양보하고 방비하면 나만 안 다치는 게 아니라 상대방도 안 다쳐요.”라고 나름의 운전철학을 공개했다.

▶ ‘런’과 함께 건강하게

배달을 하던 중 마트의 사장 한 사람을 소개한다. “하루에 두 병 마십니다. ‘런’ 마시고 배가 들어갔어요. 내가 신앙촌 생명물 두부 파느라고 다른 제품을 못 들여놔요.” 하며 웃는 진영슈퍼마켓 사장 윤상(60)씨는 ‘런’을 마신 후부터 피곤도 덜 느낀다며 ‘런’을 칭찬했다.

6~7년에 한 번씩 심하게 앓을 정도로 최집사는 약골이었다. “횟배라고 했죠. 어려서부터 약했어요. 그런데 요즘은 건강이 왕 입니다”라며 웃는다. 최집사는 1962년 전주전도관에서 은혜를 받았다. 처음 예배를 드리던 날 그렇게 눈물이 나서 앞을 다 적실 정도로 울며 예배를 드리고는 3개월 후부터 새벽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단다. 빨리 걸어서 30분 거리에 있는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고 생명물을 마시는데 향취가 진동을 하고 분명히 물은 물인데 마치 기름처럼 진해 몇 번에 나눠 마셨다. 그리고는 몸이 날아갈 듯 가볍고 하는 일을 쉽게 할 수 있었다고 한다.

“‘런’이 출시 된 후 ‘런’을 마시면서 많이 건강해졌어요. 또 소비조합들은 신앙촌 직원 식당인 종합식당에서 무료로 식사를 하는데 식단이 얼마나 좋은지 그 식사를 하면서 정말 많이 건강해졌어요.”

▶ “하면 된다. 나는 할 수 있다.”

지금은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배달 할 곳이 밀려있지만 처음부터 그런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최집사의 마음에는 언제나 믿는 구석이 있어 든든함이 있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열심히 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이 단순한 진리를 최집사는 굳게 믿었고 또 그대로 되었다.

“사업을 하다보면 늘 잘 되는 것은 아니거든요. 그래도 마음까지 주저 앉지는 않았어요. 언젠가는 길을 열어주셔서 잘 팔려 그동안 어려웠던 문제들을 풀고도 남을 만큼 벌게 해 주시리라 믿었고 그대로 된 적이 많았거든요.”

배달 중에 ‘런’ 고객으로부터 대장암 수술을 한 사람이라며 새로운 고객을 소개시켜주는 전화가 왔다. “이렇게 고객이 고객을 소개시켜주는 경우가 많아요. 먹어 보면 효과를 보니까 고객들이 알아서 소개를 시켜줍니다.” 그러면서 요즘에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나도 하나님께 연보 좀 많이 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며 웃는다.

정관 신도시가 들어서는 입구의 두명마을이란 곳은 총 30여 가구가 사는데 그 중 10 가구가 ‘런’을 마신다고 했다. 역시 ‘런’을 먹고 효과를 본 고객의 입소문의 효과가 컸다.

“고기만 먹으면 얹혀서 고생을 하던 분인데 ‘런’을 마신 후부터는 고기를 잘 먹게 된 것은 물론이고 얼굴도 얼마나 훤해졌는지 몰라요. 그분은 평생 먹겠다고 약속했어요.”

▶ “신앙촌은 틀림없어”

20년 넘는 신앙촌 고객인 강청자(64) 씨는 언니의 소개로 신앙촌 물건을 접하기 시작해서 언니네 딸 뿐 아니라 본인의 자녀, 며느리, 사돈까지 신앙촌 제품 매니아가 되었다고 하는데 “신앙촌 이불이 너무 좋아요. 빨아도 그대로예요. 신앙촌 제품은 틀림없어요.”라며 좋아서 말한다. 강 씨는 “신앙촌 아줌마가 착실하고 진실하지.”하며 최집사 칭찬도 아끼지 않는다.

최집사는 말한다. “신앙촌 제품이 좋아서 쓰면서 신앙촌 아줌마가 좋아서 쓴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언제든지 친절하게 하려고 늘 노력하지요.”

▶ 순종의 힘

최집사를 아는 사람은 “그사람 마음이 비단 결이야.” “열심이세요.” 하나같이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인간이 하나님 앞에 내놓을 게 뭐 있나요? 그저 순종이라도 하면 낫겠지 하는 마음이에요.” 최집사의 말은 지극히 겸손했다. 최집사는 하나님 앞에 “못해요. 안해요.”란 말을 못하겠다고 했다. 그 순종의 힘이 오늘의 최집사를 있게 한 것이 아닌가 싶었다.
송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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