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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을 심어주신 말씀 (이정례 권사/덕소교회)

발행일 발행호수 2327

제 나이 12살 때 일입니다. 갑자기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그 슬픔에 강하게만 보이시던 아버지가 목 놓아 우시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어떻게 하면 늙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항시 마음을 누르며 얼굴에도 어둠이 드리워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동네 어른들을 따라 예배를 드리러갔는데 전도사님이 하나님 말씀을 전해주었습니다. ‘인간은 죄 때문에 죽게 되고 이 죄를 하나님의 성신을 받아 씻어야지 영원히 살 수 있다”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말씀을 듣는 순간 ‘옳거니, 이것이로구나. 영원히 살 수 있는 방법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항시 제 맘을 짓눌렀던 어둠이 하나도 남지 않고 사라지며 그 마음속에는 한없는 기쁨과 감사함으로 채워짐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 말씀을 해주신 하나님을 직접 뵙고 싶어 집회가 있는 곳곳마다 찾아가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 예배시간은 연약한 저에겐 말씀을 듣고 깨닫게 해주시는 귀한 기쁨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귀한 은혜를 받고 고이 간직하지 못함에 하나님 일과는 거리가 먼 세상일로 저를 채워가고 말았습니다.

인간은 죄 때문에 죽게 되고
그 죄를 씻음을 받아야 영원히
살 수 있다는 말씀의 확신
세상일을 하면서도 하나님의 귀한 말씀을 듣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워 늘 말씀이 그리웠습니다. 그러던 중에 우연히 신앙신보를 보게 되었고 그것은 마치 보물을 찾은 어린아이마냥 설레었습니다. 한 자 한 자 읽어 가는데 멈추지 않는 눈물이 나며 찬송이 절로 나는 것이었습니다.
또 깨달음을 주시기를 ‘나만 하나님 일을 안하고 이러고 있다가는 지옥에 가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하나님 일을 하면서 끝까지 따라가야지 하는 마음이 생기게 되어 다시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듣는 내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이번만큼은 말씀을 듣고 깨달아 마냥 주시는 기쁨을 받기만 하는 제가 아니라 말씀 대로 살 수 있도록 꼭 하나님 일을 하고 싶어 매일 같이 간절한 기도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저의 마음을 예쁘게 봐 주셨는지 제 힘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었던 일을 잘 풀리게 해 주셔서 신앙촌상회를 열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이렇듯 하나님의 달고 오묘한 말씀은 저에게 기쁨이 되었고 믿음의 확신을 주셨으며 또 ‘이 길이 참 길이며 끝까지 따라가야 하는 길이다’라는 결심을 서게 해 주었습니다.
이정례 권사 / 덕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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