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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눈을 뜨고 뛰는구나

이소쇠 승사 / 기장신앙촌
발행일 발행호수 2390

이소쇠 승사 / 기장신앙촌

2012년 성신사모일 때 신앙촌 사진전시실에 전시되었던, 1958년도 노구산 대집회 기간 중에 개최된 체육대회 때 하나님 모습을 뵙고 하나님의 그 인자하고 아름다운 모습이 지금까지도 뇌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신앙촌 사진전시실 앞을 오가며 지날 때마다 하나님이 너무나 그립고 뵙고 싶은 마음이 더욱 더 간절했습니다.

저는 성신사모일이 있는 2월이면 항상 떠오르는 하나님 모습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낙원 가시기 이틀 전 1990년 2월 5일 축복일 때였습니다. 당시 저는 소사신앙촌에서 부인 회장을 맡고 있었습니다. 축복일에 가기 전 소사신앙촌 소비조합원들은 모두 힘을 합하여 목표보다 높은 사업 목표를 달성하고 하나님께 갔습니다. 그날 하나님께서는 무척 기뻐하시며 “소사신앙촌이 이제 눈을 뜨고 뛰는구나”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우리 죄로 인한 부담으로 무척 힘드신 가운데도 하나님께서는 소사신앙촌 소비조합원 모두에게 축복을 해 주셨습니다. 지금도 기뻐하셨던 그날의 하나님 모습을 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른 어떤 파트보다 소비조합을 사랑하셨습니다. 소비조합원들이 살아 움직여야 한다고 하시며 다리에서 꿀물이 흐르도록 열심히 뛰는 소비조합원들을 하나님께서 늘 따라다니신다고 격려 하셨던 말씀도 기억이 납니다. 열심히 뛰고 노력하는 소비조합원들 옆에서 언제나 힘을 주시고, 기쁨을 주시고, 보호해 주시니 무엇도 두려울 것 없이 힘껏 뛰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한번은 덕소에 있을 때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축복을 해 주시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제 차례가 되어 하나님께 “하나님, 아무개가 무척 아픕니다. 축복을 해 주세요”라고 말씀드리니 하나님께서 가장 먼저 물으신 것이 “그 사람 소비조합 했는가?”였습니다. 소비조합을 했다고 말씀드리니 하나님께서는 지체없이 “그럼 빨리 데려오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소비조합을 최고로 사랑해주시고 최고로 은혜를 입혀주셨습니다.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말로 표현 할 수 있겠습니까. 변함없는 하나님 사랑을 받았는데 지금의 내 모습은 어떠한가 돌아보면 죄송함뿐입니다. 하나님 일속에서 열심히 뛰며 애쓰고 노력할 때 기뻐하셨던 하나님의 모습을 늘 기억하며 하나님께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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