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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활력소

박승규 승사 / 의정부 교회
발행일 발행호수 2495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오랜 시간 신앙촌상회를 운영해왔지만 지금도 상회는 항상 제 삶의 활력소이고, 제 힘의 원동력입니다. 오늘은 그간 신앙촌상회를 운영하면서 보람되고 기뻤던 일화를 몇 가지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2005년 요구르트 런이 나오고부터는 런을 주력상품으로 홍보했었습니다. 아침마다 역 앞에서 사람들에게 런 한병과 전단지를 나눠주었습니다. 그렇게 꾸준히 홍보를 하던 어느 날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한 남성 분의 문의전화였습니다. 사연을 들어보니 아내가 교통사고가 나서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데 런 만큼은 잘 먹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날부터 런을 고객의 집에 배달하였고 얼마후 많이 건강해졌다는 고객의 소식에 참으로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또 다른 일화로는 단골 고객중에 한명이 런을 외손주한테 먹였는데 아이가 런을 먹고부터는 변도 잘보고 다른 음료는 거들떠도 안 보고 런만 찾더랍니다. 그러던 어느날 집에 형부가 놀러왔는데 아이가 런을 먹고 변을 잘본다고 하니 솔깃해하면서 백화점에서 런을 사 먹었다고 합니다. 그 형부는 변비로 고생이 심해서 병원에 가서 관장을 하는것이 일상인 사람이었는데 런을 먹고는 속이 너무 편하고 좋다면서 매일 런을 먹는다고 합니다. 품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신앙촌 제품에 대한 자부심을 느낀 일이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제품을 전하는 기쁨을 알기에 나눠드시라고 가끔씩 동네 노인정 앞으로 런을 보내곤 합니다. 런을 받고 좋아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그려보면 절로 미소짓게 됩니다.
항상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한 하루를 선물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면서 2016년 새해에는 더욱 하나님 은혜로 충만한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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