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지침서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금 기억하고 싶어 신앙체험기를 펼쳐봅니다. 항상 신앙체험기를 읽을 때면 하나님을 뵙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편해집니다.
많은 체험기 중에서 양회장 승사님 체험담이 기억에 남습니다. 양회장 승사님은 수요예배를 드리고 청풍탄광을 찾아 가는데 하늘에서 밝고 환한 빛줄기가 약5m 넓이로 빛이 비쳐 따라갔다고 했습니다. 따라간 곳은 천막 안이었고 그 곳은 불이 없어 촛불만 켜고 예배를 드리는 중이었다고 했는데 참 신기하고 놀라웠습니다. 그 밝고 환한 빛줄기는 권사님을 인도해 주었고 그 빛이 하나님의 성신의 불기둥이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20대 청년에서 50대 장년까지 나이에 관계없이 서로 형님으로 불렀다고 했는데 실제나이는 어려도 영적으로 존경하는 의미에서 하나님 은혜안에 가지들이 하나됨과 진정한 겸손이나 서로에 대한 배려심을 엿볼 수 있어 귀감이 되고 좋았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바쁘신 틈에도 하나님께서 오시면 이곳만 오면 마음이 편하다라고 하신 말씀에 사람들은 어린아이처럼 즐거워하고,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시며 안찰 해 주셨던 그 당시를 생각해 보면 은혜안에 하나님과 함께 한 사람들의 행복함이 느껴져 제 마음도 따뜻해집니다.
하나님 일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통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그 시절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있었던 체험기 속의 주인공들이 한없이 부럽습니다. 저도 그 당시 그 어른들처럼 열심히 살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일 속에서, 하나님의 보살핌 속에서 진정한 겸손함으로 성신의 은혜로 하나된 몸과 마음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면서입니다.
안 계신 곳이 없으신 무소부재하신 하나님. 지금도 죄짓지 않고 성결하게 살고자 애쓰는 가지들에게 이슬성신의 은혜로 함께 해주시는 하나님이심을 알기에 저의 신앙이 흔들려 할 때마다 선배님들의 은혜의 체험담을 되새기며 바른 길을 따라 가려합니다.
하나님! 부족한 점이 많지만 한없는 기쁨과 즐거움 속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부드럽고 온유한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며 늘 감사히 살겠습니다.
송선아 학생관장 / 나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