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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촌상회 남문점 / 조영임 사장

내뜻이 주의 뜻과 같이 되기를 기도 드려
발행일 발행호수 2353

신앙촌상회를 하면서 많은 고객들을 만난다. 그때 느끼는 것은 생각 이상으로 신앙촌을 믿고 신뢰하는 사람들이 많은 반면 “아직도 신앙촌이 있어요?”라고 말하거나 신앙촌에 대해 잘못 알고 오해를 하고 있는 사람도 많다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을 만날 때면 하나님께 너무도 죄송한 마음이 든다. 신앙촌을 모르는 사람에게 신앙촌을 알리고, 신앙촌을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바르게 신앙촌을 전하는 것이 바로 신앙촌소비조합원의 사명이라는 생각이 절실히 들었다.

또 신앙촌상회를 하면서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뜻이 무엇인가를 진심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곳곳에 신앙촌상회가 생기고 그 안에서 죄질 틈없이 열심히 바쁘게 사는 사람들이 많아질 때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바라셨던 그 뜻을 이룰 수 있기에, 부족하지만 지금 이순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심에 한없는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대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각오를 매일 새롭게 하게 된다.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각오를 매일 새롭게 하는
일을 주셔서 기쁘고 감사해`
기쁜 마음으로 고객들에게 제품 설명을 하다보면 고객들의 마음이 열리고 신앙촌에 마음이 열리는 것을 느낀다. 그럴 때면 더욱 힘이 나서 말하게 된다. “신앙촌에서 신앙인들이 바른 양심을 가지고 최고의 좋은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요즘 새벽예배 때 우리들을 구원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끝없는 희생에 대한 말씀을 듣고 있다. 그 말씀을 들을 때면 하나님의 심정을 헤아려드리기보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에 기뻐하기만 했던 철없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된다. 이제는 철없는 가지가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가지가 되고 싶다.

올해 나는 지난 해보다 최고급 요구르트 ‘런’을 고객들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목표를 세워 도전하려고 한다. 또 매장 운영에 도움을 주고 있는 딸과 함께 하나님 앞에 가까이 가는 신앙생활을 기대해본다. 일을 하다보면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바쁘지만 그 시간들이 정말 행복하다. 늘 나에게 힘을 주는 신앙촌상회, 그곳에서 내 소망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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