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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 좋아야 피부도 좋아’ 강남역 찌개마을 박 병 순 사장

'유산균 음료의 힘, 피부까지 건강해지고 젊어진다'
발행일 발행호수 2466

“오늘 점심은 뭘 먹을까?” 직장인, 학생, 자취생들이 늘 하는 고민이다. 메뉴야 다양하지만 지갑 사정에 맛, 건강까지 고려하면 고르기 쉽지 않다. 까다로운 직장인부터 지역 주민, 소문 듣고 온 사람까지 가정에서 먹는 것처럼 식사가 가능한 곳, 강남역 쌍용플래티넘밸류에 위치한 20년 손맛 ‘찌개마을’이 그곳이다.

찌개마을 박병순 사장은 신사동에서 ‘구이대학’이라는 생선구이 백반집을 7년 정도 운영하다가 1년 전 이곳으로 옮기면서 찌개 백반을 대표 메뉴로 정하게 됐다. “찌개는 어릴 때부터 먹어온 메뉴니까 남녀노소 관계없이 다 좋아하잖아요.” 손님들이 매일 즐겨 찾는, 사계절 꾸준히 팔리는 메뉴로 승부해야 한다는 것이 박 사장의 설명이다.

강남역 주변의 큰 식당들이 하나, 둘 문을 닫을 때 변함없이 직장인들이 즐겨찾는 맛집으로 인정받은 이유는 ‘찌개’라는 대중적인 메뉴 때문만은 아니다. “20년 이상 음식 사업하면서 매일 아침 하는 일이 장을 보는 거예요. 그래서 매일 반찬이 달라요. 제가 직접 보고 사야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살 수 있으니까 누구한테 맡기지 않아요. 조미료도 일절 안 써요. 조미료 맛에 길들여진 손님들은 처음에는 맛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단골들 말이 우리 집 음식을 먹으면 속이 편하고 개운하고 소화가 잘 된대요.”

얼마 전부터 쓰고 있는 신앙촌 양조간장 역시 건강한 식재료 중에 하나라고 박 사장은 말했다.
“신앙촌간장은 다른 간장에 비해 덜 짜요. 요즘 사람들은 짠 거 싫어하잖아요. 건강에도 안 좋고. 그렇다고 맛이 없어도 안 되죠. 신앙촌간장은 어렸을 때 전통방식으로 만든 깊은 맛이 나요. 친정 엄마가 신앙촌 제품을 참 좋아하셨어요. 저도 신앙촌양말 신고 자랐고. 그런데 식품까지 나오는 줄은 요구르트 ‘런’ 때문에 알게 됐죠.”

‘달지 않은’ 요구르트 ‘런’ 입맛에 맞아
매일 2~3병씩 10년 동안 꾸준히 먹어
변비 해결되고 푸석하던 피부까지 맑아져
20년된 기미로 고민하던 동료도 런을
6년 정도 먹고 피부가 깨끗하고 건강해져
박 사장이 요구르트 ‘런’을 알 게 된 것은 10년 전 어느 대형마트 시식코너. ‘달지 않은’ 런의 맛은 박 사장의 입맛에 딱 맞았다.
“마트에 갈 때마다 런을 사서 먹었어요. 한 3년 정도. 한번은 런을 사러 갔는데 어떤 분이 런 4~5통(1통에 12개)을 한꺼번에 사길래 왜 이렇게 많이 사냐고 물었어요. 장이 안 좋아서 서울대병원에 다니는데 담당 주치의가 런을 먹으라고 추천해줬대요. 식구 전체가 런을 다 먹는다는 거예요. 그때 런이 의사들이 권할 정도로 좋은 제품이구나 알았죠.”

박 사장은 런을 ‘꾸준히’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처음에는 하루에 3병씩 먹었는데 지금은 2병씩 10년째 먹고 있어요. 한 두 달 먹어서는 런이 좋은지 잘 몰라요. 런을 먹기 전에 변비가 있어서 늘 불쾌감이 있었는데 변비 해결은 물론, 가스도 덜 차고 장이 편해지니까 그 다음 좋아지는 것이 피부더라고요. 사람들이 전에는 얼굴이 푸석했는데 지금은 푸석함이 없어졌대요. 약간 있던 기미도 옅어지고. 한번은 나보고 얼굴에 마사지 했냐고 묻더라고요. 마사지 할 시간도 없고 해본 적도 없어요.(웃음)”

요구르트 ‘런’이 건강 관리의 필수품이라고 느낀 박 사장은 가족은 물론 주변 상가 지인들에게 끊임없이 런을 권하고 있다.
“내가 좋으니까 주변에 자꾸 말을 하게 돼요. 나랑 8년 째 같이 일하는 주방 언니는 얼굴 양쪽으로 기미가 말도 못했어요. 이런 표현이 좀 그렇지만 얼굴 양쪽으로 시커멓게 기미가 있었어요. 화장 안 하면 밖에 못 나갈 정도였죠. 그 언니 말이 20년 된 기미래요. 그동안 피부과에도 가보고 기미에 좋다는 뭘 해도 낫지 않았대요. 제가 런을 권했어요. ‘장이 안 좋으면 얼굴에 나타나니까 건강을 위해서 한 번 먹어봐라’ 했죠. 그 언니는 런 먹은 지 6년 정도 됐는데 지금 엄청 피부가 좋아졌어요. 기미요? 거의 없어지고 약간 흔적만 남았어요. 주방 언니더러 오늘 같이 사진 찍고 인터뷰 하자고 했더니 부끄럽다네요.(웃음)”

찌개마을의 점심은 늘 북적인다. 그런 바쁨이 박 사장은 감사하다.
“어려운 시절에 비하면 지금은 성공했죠. 수원에서 중국집 운영했다가 망해서 동생 도움으로 신사동에서 다시 음식 사업을 시작하게 됐어요. 솔직히 다 털어먹고 살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부지런히 살면 다시 일어설 수 있어요. 힘들다는 것은 내가 게으르고 안 하려고 하니까 힘든 거예요. 지금은 빚도 다 갚고 이만하면 성공했지요. 어려움 겪으면서 사업을 했기 때문에 그 마음을 잘 알아요. 지금 이순간도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늘 감사해요. 감사한 마음을 맛있는 음식, 건강한 음식으로 손님들께 보답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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