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말씀
신앙체험기
기획
특집
피플&스토리
오피니언
주니어

나이 들면 나는 냄새, 어떻게 해결하나?

발행일 발행호수 2544

나이가 들면서 체취가 심해져 고민인 노인들이 많다. 노인들이 생활하는 방에도 특유의 냄새가 배어있고, 요즘같은 여름이면 더욱 심해진다. 일명 ‘노인 냄새’다. 이 냄새는 왜 생기는 걸까?

▣ 노폐물 분해 기능 떨어져 발생
나이가 들수록 특유의 체취가 강해지는 이유는 신체가 노화함에 따라 신진대사기능이 떨어져 노폐물을 분해하고 배출하는 기능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이 ‘노넨알데하이드’와 ‘이소길초산’이다. 이 물질들은 피부 속에 있는 피지의 지방산이 산화되면서 발생한다.

▣ 냄새를 줄이는 방법
안타깝지만 노넨알데하이드를 근본적으로 없앨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하지만 줄일 수는 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자주 씻는 것이다. 또 방 안 공기를 자주 환기시켜주고, 옷과 침구를 자주 세탁하고 햇볕에 자주 소독하면 좋다. 가벼운 운동도 도움이 된다.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고, 땀을 충분히 흘려 분비물을 줄여주기때문이다. 수분이 많고 항산화 효능이 높은 과일과 채소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 구강 건강에도 신경써야
입냄새 또한 나이가 들면 심해진다. 나이가 들면 침 분비가 적어져 입이 자꾸 마르게 되고, 입 안이 건조해지면서 구강 세균에 취약해져 구취가 심해지는 것이다. 양치 시에는 혓바닥까지 꼼꼼하게 닦고, 틀니를 사용한다면 틀니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지속적으로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관련 글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