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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촌상회 범천1동점 서훈석 사장

신앙촌 제품 통해 신앙촌의 명성 드러날 때 가장 흐뭇
발행일 발행호수 2434

처음 신앙촌상회를 하겠다고 결심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경험이 없어 참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업을 해야 한다는 믿음과 사명감 만은 분명했습니다. 다른 신앙촌상회에 찾아가서 상품진열장은 어떤 것을 준비했는지, 상품진열을 위해서는 인테리어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소소하게 물어볼 것도 확인해 보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남자 소비조합원들 중에 신앙촌상회를 운영하고 있는 경우가 드물어 많이 아쉬웠습니다. 또한, 제품에 대한 지식도 부족하고, 여성 소비자의 성향을 잘 알지 못해 여러모로 힘든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습니다.
개업한지 이제 1년 8개월 정도 되니 조금은 친근해졌습니다. 신앙촌상회를 해 보겠다는 결심을 하고 잘 준비만 한다면 누구나 도전해 볼만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준비과정에서는 주변의 주택규모, 연령층, 소득수준, 유동인구 등의 상권분석을 정확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남자로서 여성 소비자가 선호하는 것
파악하기 어려워 시행착오 겪어
준비 과정에서 주변 상권 분석 등
필수, 이제는 자신감도 생겨
요즘은 고객 위한 미소 연습까지

처음에는 고객을 대하기가 몹시도 어색하고 부담스러웠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고객이 부담감을 느끼지 않도록 부드럽게 응대하기 위해서 미소 연습도 해보고, 화장품 코너를 입구 쪽에 배치해서 홍보 효과도 높여 보았습니다. 양말과 스타킹 코너는 사람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 배치하고, 침대 크기로 유리판 상품 진열대를 만들어 칸칸이 사이즈를 찾기 쉽게 하고, 그 공간에 이불을 넓게 펴서 고객이 확인할 수 있는 공간활용 아이디어도 적용해 보았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신앙촌 제품을 통해서 신앙촌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선배 소비조합 분들의 땀과 노력으로 일구어 놓은 고객들이 저절로 찾아 오시는 것을 보면 너무나 감사함을 느낍니다. 우리 상품에 대한 오랜 향수를 가지고 있는 분들과 신앙촌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보고 품질에 대한 확신을 갖은 일명 ‘신앙촌 마니아’ 층이 그 주류 고객입니다. 멀리서 신앙촌상회 간판을 보고 반갑게 “여기 신앙촌상회가 있었군요” 하면서 찾아오시는 고객도 있고, 신앙촌 간장 선물세트를 선물 받고 그 맛에 반해서 그 이후로는 신앙촌 간장이 아니면 먹을 수가 없다는 고객을 만날 때면 우리 상품에 대한 자부심 느낍니다. 연세가 많으신 고객들을 위해서 간장과 같이 무거운 제품은 직접 출퇴근 길에 배달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목표가 있다면 매출이 좀 더 오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하게 꾸준히 사업을 해 나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신앙촌상회를 운영하면서 주변의 모든 것들이 고맙고 감사합니다. 만가지 부족한 저희에게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건강한 모습으로 끝까지 사업에 매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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