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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고 감사한 마음을 고객들에게 전하겠습니다”

임효순 사장(부편신촌점)
발행일 발행호수 2546

물류부 신앙촌간장 코너에서 활짝 웃고 있는 임효순 사장.

올해로 신앙촌상회를 연지 5년째인 임효순 사장(부평신촌점). 그는 얼마 전까지 새교인이었던 것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다며 웃었다. 임 사장은 교회를 오래 쉬다가 8년 전 부평으로 이사오면서 다시 신앙생활을 시작하고 신앙촌상회까지 하게 되었다는데 그 계기가 참 재밌다.

◎ 우연히 만나게 된 신앙촌상회

“미용실에 가는데 그날따라 평소 다니던 큰길이 아닌 골목길로 갔어요. 그런데 거기에 신앙촌상회가 있는 거예요. 반가운 마음에 들어가서 상회 사장님과 이런저런 얘기를 한참 하다가 나왔어요. 그 후로 사장님과 함께 교회에 다시 나가 신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신앙촌상회를 만나려고 그날 굳이 골목길로 가고 싶었나 봐요.”

새교인으로 다시 교회에 발을 디딘 임 권사는 매우 감격스러웠고, 하나님께 죄송한 마음에 교회 일이라면 뭐든지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 고객을 만나는 기쁨

그때부터 임 사장은 신앙촌상회를 운영하는 권사님을 돕고, 대형마트에서 런 시음행사를 했다. 소사 양재부 매장에서 일하기도 했다. 그때 쌓아두었던 경험들이 현재 소비조합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임 사장은 말했다.

“고객들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판매하는 일이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장사의 장자도 몰랐던 저였지만 소사매장에서 일하면서 제품을 설명하는 요령도 생기고, 손님을 맞이하는 기쁨도 느끼며 정말 즐겁게 일했습니다. 새벽예배 마치고 소사매장으로 갈 적마다 발걸음이 날아갈 듯 가벼웠어요. 그때의 행복한 기분은 지금도 말로 설명 못 하겠어요.”

이후 신앙촌상회를 인수하면서 임효순 사장 이름으로 상회 문을 열게 되었다. 언제나 감사한 마음으로 신앙촌상회를 운영하고 있다는 임 사장의 가장 큰 기쁨은 고객을 만나는 것이라고 한다.

“상회에 처음 온 고객에게 신앙촌 제품을 소개하는 재미가 있어요. 제품의 특징과 장점을 설명하면 고개를 끄덕이면서 제품을 사 가세요. 그 후로는 신앙촌상회 단골이 되셔서 다른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신앙촌제품을 홍보해주시더라고요. 그럴 때 제품에 대한 자부심과 신앙촌상회를 운영하는 보람을 느낍니다.”

◎ 더 높은 목표를 향해

하지만 임 사장은 매출도 중요하지만 신앙촌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의 마음이 기쁨으로 가득 찰 수 있도록 한 명 한 명 정성을 담아 판매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품을 사 간 고객의 마음까지 기쁘고 풍요로워지길 바라는 임효순 사장에게 앞으로의 계획을 물었다.

“앞으로는 식품에 좀 더 중점을 두어 홍보, 판매할 계획이에요. 그리고 또 한 가지 작은 소망이 있는데요. 지금보다 더 좋은 위치에 신앙촌상회를 이전 오픈하는 것이에요. 기왕이면 대로변에 자리 잡아서 더 많은 고객들이 쉽게 신앙촌 제품을 접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언제나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소비조합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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