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말씀
신앙체험기
기획
특집
피플&스토리
오피니언
주니어

고열, 통증… 냉방병인줄 알았는데 대상포진

발행일 발행호수 2549

대상포진은 계절과 관계없이 발병하지만 여름에는 특히 주의해야 하는 질병이다.

◇ 대상포진이란?
대상포진은 어릴 적 수두에 걸렸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발병하기 쉽다.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를 틈타 발생하기 때문이다. 초기증상은 감기몸살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고 이후 얼굴, 목, 가슴, 겨드랑이 등에 붉은 반점과 수포가 띠 모양으로 생긴다. 대상포진의 통증은 매우 심한 수준이다. 환자들은 화끈거리기도 하고 칼로 찌르는 듯한 느낌이라고 호소한다.

◇ 왜 여름에 더 주의해야 하나
여름에는 냉방으로 인한 온도 차이와 무더위에 지쳐 체력과 면역력이 약해져 있는 상태인 데다가 대상포진이 아닌 다른 질병으로 오인하여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대상포진의 초기증상은 몸이 으슬으슬하면서 온몸이 쑤시고 발열, 오한 등 감기몸살이나 냉방병으로 혼동하기 쉽다. 또 수포가 생겨도 땀띠로 오인하여 방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 대상포진 예방법은?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건강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여름철에는 물을 자주 마시고 잡곡과 녹황색 채소를 섭취하자. 또 충분한 휴식 및 수면을 취해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생활 리듬을 정착해나가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심신을 다스리는 것이다. 다만 50세 이상이거나, 이미 대상포진에 걸린 적이 있다면 대상포진 예방주사를 맞는 것도 좋다.

관련 글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