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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낙엽처럼 흩날리는 내 머리카락, 어떡하죠?

발행일 발행호수 2551

무더위가 끝나고 선선한 가을이 시작되었지만 탈모인들은 반갑지가 않다. 가을은 탈모의 계절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 가을에 탈모가 심해지는 이유

여름 동안 강한 햇빛과 과다한 두피 분비물들에 시달려온 모발이 가을이 되어 다량으로 빠지는 경우가 많다. 또 가을에는 여름에 비해 일조량이 줄어들어 우리 몸에서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일시적으로 증가한다. 테스토스테론은 모발 성장을 방해하고 탈락을 촉진시키는 호르몬이어서 탈모가 더욱 가속화되는 것이다.

▣ 탈모와 관련된 잘못된 상식

머리카락이 속수무책으로 빠진다고 해서 급한 마음에 잘못된 처치를 해서는 안 된다. 두피를 마사지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탈모가 악회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두피에 통풍이 안 되는 것을 우려해 모자를 쓰지 않는 사람이 많은데 뜨거운 자외선 아래에서는 오히려 모자를 쓰는 것이 좋다. 머리를 자주 감으면 두피에 안 좋다는 속설은 낭설이다. 올바른 샴푸법으로 두피를 청결하게 하는 것은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예방해야

머리를 감을 때는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이 좋고, 샴푸는 손바닥에 덜어 거품을 충분히 낸 후 사용해야 한다. 샴푸가 두피에 남지 않도록 여러 번 헹군 뒤 반드시 머리를 말려주어야 한다. 잦은 파마와 염색은 피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를 피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는 것이다.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균형 잡힌 식사도 탈모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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