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회 윤행남 권사(81세)
37세 되던 때 옥천에 있는 권사님께 전도되어 전도관에 다니게 되었고 그때부터 소비조합을 시작했다는 윤행남 권사. “사람들이 신앙촌 물건이라면 난리였어요. 생명물간장과 비누, 썸머이불, 의류, 카펫을 참 좋아했지요”라며 81세의 나이에도 또랑또랑하고 활기찬 목소리로 말을 한다. 해남에서 웬만한 거리는 걸어서 배달한다는 윤 권사. “어제도 리어카에 생명물두부랑 런을 싣고 저녁까지 배달하고 왔어요. 저녁 5~6시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해요. 여태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