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검색

검색결과

"#노익장 시온인"태그에 대해 총 24건이 검색되었습니다.

덕소교회 오채순 권사(84세)

덕소교회 오채순 권사(84세)

“나 말도 잘 못하는데, 호호호.” 말을 하고는 ‘호호호’. 오채순(84세) 권사는 멋쩍은 듯, 수줍은 듯 그렇게 말 한마디하고는 웃고 또 웃었다. 건강해서 지금껏 특별히 병 치레를 한 일도 없고, 그러니 생명물로 병이 낫는다거나 하는 체험도 없고, 이슬성신을 눈으로 목격한 일도 없다며 별로 말할 것이 없다는 오채순 권사. “어려서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시고 6촌 고모님 댁에서 살았는데, 고모부가 […]

내 건강 비결은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함 (성남교회 김처순 권사/85세)

내 건강 비결은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함 (성남교회 김처순 권사/85세)

● 소낙비가 내리는데 희수(喜壽)를 훌쩍 넘긴 김처순 권사(85). 김 권사의 신앙생활은 원효로 구제단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도관 나오기 전 다니던 영등포 기성교회에 갔는데 사람들이 없는거야. 이상해서 영감한테 말했더니 앞으로 원효로 구제단으로 나가라고 하더라구.” 그 뒤 김 권사는 ‘이만제단’ 터 닦는 일에 참여하게 되었다. “제단 터를 닦는데 기도를 하고 있으니까 갑자기 소낙비가 내리는거야. 이렇게 비가 와서 어떻게 […]

자그마한 체구엔 단단함마저 (임선녀 권사, 90세/덕소교회)

자그마한 체구엔 단단함마저 (임선녀 권사, 90세/덕소교회)

● 걷고 또 걷고 “시방도 펄펄 걸어. 걷는 건 남한테 안 져.” 올해 90세가 되는 임선녀 권사. 걸음도 힘차고 허리도 꼿꼿하다. 자그마한 체구엔 단단함마저 느껴진다. 덕소신앙촌 건설 초기에 덕소에 들어와 그때부터 신앙촌 간장 장사를 해온 것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덕소 매장 간장부에 갔더니 판매원들이 간장 많이 파신다고 먼저 반가워한다. “옛날엔 닷 되, 서 되 ,두 […]

‘일을 하니까 젊게 살고 안 늙는거야’ (신앙촌상회 도화1동점 김경환(81세)사장)

‘일을 하니까 젊게 살고 안 늙는거야’ (신앙촌상회 도화1동점 김경환(81세)사장)

인천 수봉공원 맞은 편에 신앙촌상회 도화 1동점이 있다. 올여름 가장 높은 수은주를 기록한 날 낮에 매장을 찾았다. 한 신사분이 매장에서 이야기를 나누더니 메리야스를 사서 나가며 쇼핑백을 건네는 주인에게 “내 연배죠?”하고 묻는다.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데요?” “나 일흔 셋이요. 나랑 비슷하죠?” “내가 한참 위구만, 여든 하나요.” 그 자리에서 6년째 매장을 운영하는 김경환 사장은 올해 여든 하나다. “일을 […]

내 일이 있으니 하루가 너무나 활기차 (김교님(81세)사장 / 신앙촌상회 구로시장점)

내 일이 있으니 하루가 너무나 활기차 (김교님(81세)사장 / 신앙촌상회 구로시장점)

서울 구로시장 입구에 들어서니 신앙촌상회 구로시장점 김교님 사장의 활기찬 목소리가 들려왔다. ‘경제가 볼황이다, 대형마트에 시장이 밀린다’는 우려 속에, 시장 안 다른 가게들은 수십번 업종이 바뀌고 주인이 바뀌었지만 이곳 신앙촌상회 만큼은 변함이 없었다. 김 사장의 후한 인심도 여전했다. “이건 신앙촌 된장, 고추장, 쌈장 샘플이야. 먹고 맛있으면 사러 또 와.” 김 사장은 제 집처럼 드나드는 고객들이 있어서 […]

건강을 허락하심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신앙촌상회 가능역점 박숭규(83세)사장)

건강을 허락하심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신앙촌상회 가능역점 박숭규(83세)사장)

“나이 70에 오픈을 하면서 80까지만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내부 수리를 하고 지난 5월 7일 신앙촌상회로 간판을 바꾸면서 건강만 허락된다면 90까지 하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어요. 개업식 날 떡을 해서 돌리면서 아들은 80 넘은 노인이 개업식 한다니 말이 되냐고 해서 또 한바탕 웃었죠.” 의정부 1동 주민센터와 마주 보고 있는 신앙촌상회 가능역점 사장인 박승규 승사(83.의정부교회)는 주변에서도 그 나이를 제대로 […]

즐겁게 일하니 나이를 거꾸로 먹나봐요 (신앙촌상회 불광점 / 선동순 (81세)사장)

즐겁게 일하니 나이를 거꾸로 먹나봐요 (신앙촌상회 불광점 / 선동순 (81세)사장)

“아이고, 약속시간을 못 지켜 미안해요. 오늘이 일주일에 한 번 의정부에 생명물두부 배달하는 날인데, 오전에 이만화 권사(홍제교회 회장)가 신앙촌상회를 오픈해서 거기 가서 축하해주고, 늦게 배달을 가서 지금 왔어요.” 자주빛 자켓을 입은 선동순 사장(81. 홍제교회)이 미안해하며 기자를 맞았다. 팔순의 나이가 믿겨지지 않을 만큼 에너지가 넘쳤다. 선동순 사장은 지난해 5월 신앙촌상회 불광점을 오픈했다. 평생 소원이던 ‘신앙촌 소비조합원’의 꿈을 […]

‘치아도 모두 내것이고 허리도 안 굽었어’ (신앙촌 주채경 (91세)권사)

‘치아도 모두 내것이고 허리도 안 굽었어’ (신앙촌 주채경 (91세)권사)

전국의 교인들이 축복일마다 이용하는 신앙촌의 목욕탕 숙소. 지방의 교인들은 한 달에 한 번, 때론 두 번 이용하는 곳이지만 신앙촌 주민들은 그보다 더 자주 이용하게 된다. 매주 두 번 주민과 소비조합원들을 위해 밤 11시 30분까지 목욕탕을 열고, 새벽예배 후에 운동을 하는 월, 수, 금, 일요일에는 등산을 마친 후 샤워를 하느라 이용한다. 그곳에 세 달 전부터 봉사활동을 […]

‘건강을 배달하는 기쁨, 해 본 사람만 알아’ (부천교회 이재열(81세)권사)

‘건강을 배달하는 기쁨, 해 본 사람만 알아’ (부천교회 이재열(81세)권사)

곱게 단장한 얼굴에 함박 미소를 지었다. 웃는 얼굴이 어찌나 예쁘고 편안한지 보는 사람도 절로 웃음 짓게 만든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몸소 보여주는 이재열 권사(81)는 일을 해서 아픈 것이 아니라 일이 없어서 아픈 사람들이 더 많다고 귀띔했다. “해 본 사람만 알지. 일하는 동안 재미는 기본, 걸어다니면서 기도도 할 수 있고, 덤으로 건강도 생기니 얼마나 좋으냐”며 […]

<< 1 2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