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말씀
신앙체험기
기획
특집
피플&스토리
오피니언
주니어

[2022 추수감사절] 사시순환 따라 흰 눈과 단비를 저 밭에 내려 주니 그 사랑 한없네

발행일 발행호수 2620

[2022 추수감사절 음악순서]
사시순환 따라 흰 눈과 단비를 저 밭에 내려 주니 그 사랑 한없네

시온오케스트라와 소비조합 합창단이 들려준 웅장한 연주와 아름다운 화음에 청중들의 박수갈채 쏟아져

청명한 하늘 아래 황금물결이 아름답게 펼쳐진 계절. 풍성한 결실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준비한 2022년 추수감사절 음악 순서(사회 김지현 씨, 신앙촌여청)에서는 시온오케스트라와 소비조합 합창단의 연주가 있었다.

첫 번째 순서로 시온오케스트라의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황제 왈츠> 연주가 있었다. <황제 왈츠>는 화려한 선율로 오스트리아 빈 음악의 명랑함이 담겨 있으며, 왈츠곡 중에서도 가장 스케일이 크다고 평가받는 왈츠의 명곡이다. 두 번째 순서는 전국에서 선발된 소비조합 합창단의 무대였다. 합창단은 김동진의 곡 <가고파>와 찬송가 564장 “그 내려주신 은혜를 감사하세”를 연주했다. <가고파>는 이은상의 시에 김동진이 곡을 붙인 가곡으로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담긴 곡이다. 서정적인 가사와 선율이 잘 어우러져 많은 사랑을 받는 가곡 중 하나이다.

또 찬송가 564장 “그 내려주신 은혜를 감사하세.”는 자연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부르는 찬송이다. 연주를 들려준 소비조합 합창단 중 대부분이 10월에 열린 천부교 체육대회에도 참가했는데, 운동과 함께 합창을 준비하며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시간이 되었다고 했다.


[2022 추수감사절 행사스케치]
가을로 물든 추수감사절의 풍경

식품단지 견학, 체육대회 사진전, 어린이 힐링 폴링 가을 나들이 등 신앙촌서 다양한 행사 준비해

색색의 단풍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 신앙촌에 도착한 사람들은 낙엽이 쌓인 아름다운 신정문길과 식품 단지를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즐겼다. 예배 전날에는 요구르트 런과 간장, 두부 제품의 생산 공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식품 제조공장 견학도 있었다.

견학을 마치고 나온 사람들은 ‘깨끗한 시설에서 만들어지는 신앙촌 식품들을 보니 믿음이 많이 갑니다.’, ‘자동화시스템으로 만들어져서 참 위생적이네요.’, ‘자연과 어우러진 식품 단지가 너무 넓고 아름다워요.’, ‘이렇게 정성껏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았으니 간장 한 방울도 소중히 먹어야겠습니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신앙촌 사진 전시실에는 1950년대 집회를 이어가시던 하나님 모습이 전시되었다. 당시 하나님 집회에서는 불과 같은 성신이 내리고, 은혜로 불치병이 나았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며 화제가 되었다. 전시된 사진은 ‘불의 사자 박태선 장로님의 부흥집회’를 알리는 포스터에도 사용되었다.

맛길 전시실에는 ‘2022년 천부교 체육대회 사진전’이 열렸다. 지난달 열린 체육대회의 생생하고 역동적인 장면들을 포착하여 실제 대회 현장에 있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또 실제 체육대회에서 사용했던 도구들을 이용하여 재치 있게 구성된 전시회다. 맛길 사진 전시실 옆에서는 정성껏 구운 군밤과 군고구마가 배부되어, 갓 구워진 따끈한 고구마와 군밤을 먹으며 사진전을 관람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어린이와 학생들을 위한 행사도 있었다. 지난 체육대회에서 멋진 활약을 펼쳤던 오프닝 공연팀을 위한 파티에서는 오프닝 영상 시청, 소감 발표, 행운권 추첨 등이 있었다. 또 힐링 폴링 가을 나들이에서는 DIY 공방, 유퀴즈 게임, 대형 에어바운스 등을 체험할 수 있었다.


[2022 추수감사절 Talk Talk]

추수감사절을 맞아 신앙촌에 오신 사람들은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정성껏 준비한 음악 순서도 감상했다. 또한 아름다운 신앙촌의 자연과 더불어 지난달 개최되었던 천부교 체육대회 사진전까지 곳곳을 둘러보았다. 다음은 많은 사람이 모인 만큼 다양한 이야기가 함께 하는 추수감사절 소감이다.

# 서울에서 온 손명순 씨

오랜만에 신앙촌에 왔는데 주위 환경이 더 아름답고 좋아졌네요. 추수감사절 예배시간에 하나님 말씀을 들으니 일 년 농사에 알곡 같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눈과 생각으로도 죄를 짓지 않는다는 자유율법을 지켜야 한다는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갑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와서 하나님 말씀을 들었으면 좋겠어요.

#진해에서 온 오금영 씨

저는 미국 시카고에 사는데 잠깐 한국에 들어왔다가 아는 언니의 초대로 신앙촌에 오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인파에도 행사가 질서정연하게 진행되었고, 어딜 가나 청결하고 위생적인 환경이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또한 예배시간에 들려주신 음악회도 무척 수준이 높았으며, 방영된 설교 말씀은 처음 들어보는 놀라운 말씀이어서 참 신기했습니다. 신앙촌과 천부교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어졌고, 다음에 한국에 오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습니다.

# 전농교회 박수훈 권사와 함께 온 최현정 씨

평소에 요구르트 런, 생명물 간장, 이불 등 신앙촌 제품을 무척 좋아해서 자주 구입하고 있는데요. 얼마 전, 직장 동료 중에 기성교회 다니는 사람이 신앙촌에 대해 안 좋은 말을 해서 제가 직접 가보고 판단하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친구 두 명과 함께 신앙촌에 왔는데, 둘러보니 너무나 아름답고 깨끗한 곳이네요. 특히나 식품 공장은 무척이나 청결해서 제품에 대한 신뢰가 갔습니다. 이제 돌아가서 확실히 말해줘야겠어요. 진실을 알게 되어 기쁩니다.

#인천교회 이인준 권사와 함께 온 이영란 씨

제가 다른 교회에 다닐 때 지구 창조 6,000년이라는 말이 이해가 안 되더라고요. 목사에게 물어보니 성경 말씀은 그냥 믿으면 된다고 하여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그런데 천부교회에서는 성경 속 지구 창조 연한은 과학적으로 말이 안 되는 거짓이라고 명쾌하게 밝혀주시니 참 좋았습니다. 오늘 예배시간에 지구의 창조에 관한 말씀이 나와서 과연 하나님께서 설명해 주시는 말씀이 맞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천부교 교리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가고 싶습니다.

# 서울 대방동에서 온 이점임 씨

(신정문 길을 걸으며) 노란 은행잎으로 덮인 이 길 좀 보세요. 너무 아름다워요. 밤사이 비가 와서 먼지도 없고, 공기는 더 맑고 깨끗해졌어요. 은행잎 색도 너무 예쁘고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이게 다 추억거리잖아요. 저는 몇 해 전에 새교인 합창대회 할 때부터 신앙촌에 왔는데요. 신앙촌에 오면 기쁜 일만 있어요. 합창도 할 수 있고, 체육대회에도 참여할 수 있고, 이렇게 멋진 길을 산책할 수도 있잖아요. 이 곳을 사진으로 찍어서 주변 사람들한테 신앙촌 이렇게 예쁘다고 자랑할 거예요.

# 마포교회 신현재 권사와 함께 온 유영조 씨

런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보고 너무 놀랐어요. 사람이 손으로 만지면 먼지 하나라도 묻을 텐데, 자동화된 기계로 만드는 것을 보니 정말 청결하게 만들어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제품을 먹어야죠. 장유공장도 견학했는데 생명물간장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보니 ‘아~ 이래서 신앙촌 간장이 맛있는 거구나’ 싶었습니다. 저는 원래도 신앙촌 요구르트와 간장 좋아했는데, 이제 더 좋아하게 됐어요!

# 서광주교회 박영신 권사

광주 고등학교 2학년 때 하나님을 처음 뵙고 이때까지 따라오며 나이가 들었습니다. 순천집회에 참석한 것이 처음이었는데 그때 뵌 하나님 모습은 저 사진처럼 젊고 기운찬 모습이셨죠. 그 뒤로 하나님 집회가 열리면 자주 참석해서 안수도 받곤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지병으로 앓고 있던 폐병이 사라졌더라고요. 그때는 폐병에 걸리면 많이들 죽고 할 때였거든요. 하나님께서 저를 살려주신 것이지요. 이 사진을 보니 하나님 생각이 많이 나네요. 여전히 하나님이 그리운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죠.

#학동교회 고등학교 2학년 류정아 양

오프닝 기수 공연하는 사진에 제가 찍혔나 봐요. 같이 공연한 서동교회 다인이 사진도 여기 있네요! 사진전에 제 모습이 실리니까 조금 부끄럽긴 한데 너무 좋고 재미있어요. 사진 보니까 체육대회를 준비했던 생각이 나요. 몇 달 동안 친구들과 열심히 기수 연습했던 기억도 나고, 어른들에게 너무 잘했다고 칭찬도 많이 들었고요. 체육대회를 통해 끈기도 많이 생겼어요. 많은 것을 배운 체육대회였습니다.

# 상계교회 한정은 집사

하나님 집회 포스터에 실렸던 사진을 다시 보니 가슴이 뭉클해요. 저도 어릴 때 이 사진으로 하나님을 처음 알게 됐거든요. 나중에 1960년대 초등학교 6학년이 되어서 덕소신앙촌에 갔을 때 직접 하나님을 뵀는데 참 인자하신 모습이었습니다. 그 후 기장신앙촌에서 안수 받은 적이 있었는데요. 하나님 손이 닿는 순간 나의 못된 생각과 마음이 쏙 빠져버린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때 받은 은혜를 간직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은혜받는 것이 정말 귀하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이었어요. 다시 봐도 새롭고 또 많이 그리운 하나님 모습입니다.

# 대구교회 초등학교 4학년 김서현 양

친구와 함께 신앙촌에 와서 더 재미있었어요. 추억의 간식도 먹고, 키즈 랜드와 에어바운스에서도 같이 놀고, 키링도 똑같이 만들어서 나눠 가졌어요. 정말 좋은 추억이 된 것 같아요. 또 즐겁게 놀다 보니 다른 친구들과도 금방 친해져서 함께 놀며 정말 좋았어요.

관련 글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