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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전의 신앙촌 자수 이불을 지금도 보관하는 손주희 고객의 신앙촌 첫 방문

'신앙촌 와보니 별천지에 온 것 같아요'
발행일 발행호수 2345

송선희 사장 (왼쪽)과 손주희씨

지난 해 압구정 신앙촌상회에서 신앙촌 제품을 다시 만나
40여 년 전 당시 최고의 혼수품이던 신앙촌 자수이불을 예단으로 해갔는데 세월이 지나 이불의 솜과 홑청을 버렸지만 자수는 예뻐서 버리지 못하고 간직하고 있는 손주희씨(67. 강남구 신사동).
지난 해 신앙촌상회 압구정점(송선희 사장)을 통해 신앙촌 제품을 다시 만난 후 처음으로 신앙촌을 찾았다.

“별천지같아요. 조경도 무척 아름답고 하나의 소국가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음식의 맛과 청결함에 정성이 느껴졌습니다. 이런 분들이 나라를 관리한다면 우리나라도 대국이 될 것 같다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딸에게 별천지에 와있다. 내가 그동안 잘못 산 것 같다고 문자를 보냈다는데 “이런 신앙촌을 그동안 모르고 지낸 게 잘 못 산 거죠.”

신앙촌 사람들의 신앙에 대해 “몸과 마음이 일치하는 것 같고, 정성을 다해 믿는 것 같다”고 느낀 바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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