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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상 수상, 한일물산(주) 수예부 사원들

한마음으로 전진해 목표를 달성
발행일 발행호수 2449

지난 제10회 신앙촌 사원세미나에서 “2013년 한해 동안 목표를 정해서 한마음으로 전진한 부서”에게 수여하는 상을 받은 한일물산(주) 수예부를 찾아가 보았다.

Q 먼저 부서 수상을 받게 됐는데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작은 노력에도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부분이 너무나도 많지만 2014년을 더욱 힘차고 알차게 나아가라고 주신 상으로 알고 나아가는 방향에 발맞춰 성과 있는 수예부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습니다.

Q 지난해 수예부를 돌아본다면?
-지난 한 해는 수예부에게 있어 익숙한 것으로 부터 벗어나기 위해 재정비 하는 시기였습니다. 대대적인 정리정돈을 통해 눈에 보이는 작업환경의 모습부터 사원들의 마인드까지, 어떠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그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은 하지만 구체적인 실천이 없었기에 익숙한 것을 바꾸기 위한 노력을 했습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실천해나가겠습니다.

Q 목표 달성을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을 실천 했나요?
-불필요한 작업대 폐기, 작업도구의 정리정돈, 충분한 통로확보를 통하여 작업자의 동선을 최적화하였고, 여러 공정을 한번에 할 수 있는 생산설비를 도입하였으며, 제품의 중복생산을 막고 재고관리가 더욱 수월할 수 있도록 정리정돈을 통하여 적재공간을 넓혔습니다. 시간적, 물질적 낭비요인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다보니 생산성이 향상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수예부 전체 직원들 매월
직원 세미나 마련하여 마음 모으고
공정별 대표들 앞으로 계획 발표해
서로의 소통이 함께 가는 가장 큰 힘

Q 신앙촌 사원으로서, 일을 할 때 어떤 마음 자세로 임하시나요?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이 기업에서 현재까지 몸담고 일할 수 있음에 감사드리고 또 그만큼의 막중한 사명감도 갖습니다. 하나님 주신 말씀과 뜻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Q 목표를 향해 가다보면 어려움이 많을 텐데요. 어떻게 극복을 하셨는지요?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습니다. 무조건적인 칭찬보다 잘잘못을 허심탄회하게 말할 수 있고 이로 인해 발전하는 동료를 보며 박수쳐 줄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소통일 것입니다. 수예부라는 한 배에 탄 동료들이 끝까지 올바르게 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려고 합니다.

Q 혹시 더욱 발전하는 수예부를 위해 사원들만의 모임, 행사가 있나요?
-수예부는 매월 여직원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세미나 때 직원들과 함께 부르는 찬송가는 예배 때 부르는 찬송가와는 또 다른 뭉클함이 있습니다. 또 각 공정별 반장들이 차례대로 나와서 발표도 하고 PT를 통해서 앞으로의 계획을 브리핑하기도 합니다. 매년 연말에는 수예제품 우수 소비조합원들을 위한 ‘수예부 VIP사장님 초청회’ 행사를 진행합니다. 수예공장 전체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해의 방향을 정하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Q 2013년엔 수예부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일은 무엇인가요?
-2013년 체육대회에서 수예부는 백군이었는데요, 응원전 때 관중석에 올라가는 대형현수막을 제작해야 했습니다. 현수막의 가로가 4미터, 길이가 대략 15미터였는데 나름 극비사항이라 수예부 안에서 비밀리에 진행해야 했습니다. 공장 통로에 현수막을 쫙 펴놓고 밤늦게까지 막대를 끼워서 한땀 한땀 바느질을 하고 열심히 구멍을 뚫었던 기억이 납니다. 당일날 관중석에 앉아 계신 어른 분들이 현수막을 잘 올리실 수 있을까, ‘우승의 순간이 왔다’라는 문구의 순서가 바뀌어서 올라가진 않겠지, 글자가 거꾸로 올라가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잘 진행되어서 아주 뿌듯했었습니다.

Q 2014년 수예부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고품질의 제품개발과 수요에 충족되는 생산성이 갖춰진다면 매출달성이라는 결과는 자연적으로 따라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2014년은 좋은 물건을 만들어 제 구실을 할 수 있는 부서, 나아가는 방향에 어긋됨 없이 정신이 살아있는 부서가 되기 위해 열심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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