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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끝없는 사랑을 기리는 추수감사절

발행일 발행호수 2234

푸른 하늘에 오곡백과가 풍성하게 결실을 맺는 추수감사절이 되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은 오곡백과의 열매가 자연의 조화로 저절로 맺히는 것이겠지 하고 생각하고,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기성 교인들도 막연하게 하나님께서 그렇게 해 주셨겠지 하고 추측할 뿐, 인간의 입에 먹을 것이 있게 해 주시는 하나님의 기막힌 천지 조화의 수고 하심은 알지 못한다.

오곡백과가 결실을 맺는 과정은 우리가 상상도 할 수 없는 치밀하고 눈물겨운 조물주 하나님의 계산과 보살핌 속에 가능하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태양과 땅속의 불덩이를 창조하셔서 가열 하심으로 우리가 살 수 있는 적정한 온도를 지구에 만들어 주시고 식물의 뿌리가 마르지도 않고 젖지도 않게 조절해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영구 핵(永久 核)으로 태양을 가열하시는데 그 온도는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조(兆) 단위 도수(度數)가 넘는 것으로, 교과서에 나오는 태양 온도 6,000도 설은 너무도 터무니 없고 보잘것없는 인간 지식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지구의 크기에 알맞는 열과 빛을 조사(照射) 할 수 있는 거리에 태양을 창조하시고 지구에 그 열과 빛이 도달할 수 있는 열도(熱度)의 엄청난 불의 바다를 가열하고 계신 것이다. 그렇게 하시기 위해서는 먼저 그 무서운 열에도 용해되지 않는 물질로 태양의 둥근 구조물부터 창조하시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러나 식물이 자라고 인간이 살 수 있는 지구가 되기 위해서는 태양열만 가지고는 되지 않는다. 지구 속에 태양열과 맞먹는 불덩어리를 창조 하셔서 가열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지구 속에 있는 무수한 토사와 암석과 물을 구성하는 물질의 구성 원자가 천차만별인 가운데 지표(地表)에 알맞게 열이 올라와 식물이 자랄 수 있게 하는 것은, 태초부터 이 땅에 태어난 모든 인간의 두뇌와 세상의 모든 수퍼 컴퓨터를 총동원하여 계산한다 하여도 불가능한 일로써 하나님께서 친히 화부 노릇을 하시며 조절하여 가열 하시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땅 속의 열을 가열 하시는데 원료로 사용하시는 것이 바로 석유이다. 석유는 인간이 채굴하여 문명의 이기로 쓰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었다. 인간의 게걸스러운 석유 소비는 석유 자원의 고갈을 불러왔고 그것은 곧바로 인류에게 임박한 위험이 되었다. 석유의 고갈이 세계 경제에 치명적 영향을 미치는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지구를 가열하시는 수단을 제거하여 지구가 빙하 시대에 진입할 수밖에 없게 되기 때문이다.

이미 대기의 온난화가 시작되어 이상 기후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인간을 끝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해서든 지구의 빙하화(氷河化)와 대기의 온난화를 막기 위해 석유의 채굴을 중지하고 그 자원을 보존하라고 강력히 경고하신 바 있다.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인간을 생존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깊고도 넓은 사랑을 되새기면서 온 인류는 하나님의 경고를 되새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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