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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지 않고 진한 맛, 신앙촌간장은 확실히 달라요!”

전남 광주 송정동 '송정떡갈비' 오유경 대표
발행일 발행호수 2559

송정떡갈비의 오유경 대표

전남 광주 송정역 근처에는 한정식, 오리탕, 보리밥, 김치와 함께 광주 5미(味) 로 손꼽히는 떡갈비 전문점이 밀집해있는 일명 ‘떡갈비 골목’이 있다. 많은 떡갈비 전문점 가운데 눈에 띄는 곳이 있었다. 간판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대한민국 명인의 집으로 일컬어지는 ‘송정떡갈비’였다. 이곳의 대표 오유경 씨를 만나보았다.

떡갈비 명인이 된 이유

“2007년에 대한민국명인회에서 전라도 향토음식 전문가를 찾는다고 송정동에 오셨어요. 이곳저곳을 돌며 한참 시찰하시더니, 우리 가게도 오셔서 아버지이신 오흥복 사장님을 인터뷰해가셨어요. 얼마 후 송정떡갈비 명인으로 추대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많은 떡갈비전문점 중 왜 송정떡갈비에서 명인이 탄생했을까 궁금했다.

“떡갈비집을 한 지 오래되기도 했고요. 결정적으로는 불 맛의 차이인 것 같아요. 요즘은 대부분 가스나 그릴을 사용하는데, 저희는 연탄을 사용하거든요. 아마 이 근방에서 유일하지 않을까 싶어요.”

떡갈비를 구울 때 연탄 위에 숯을 올려 구우면 맛이 훨씬 좋기 때문에 힘들고 번거로워도 연탄불을 고집한다고 했다. 이어 오 대표는 송정떡갈비만의 또 다른 특별함으로 간장 양념을 언급했다.

“송정에는 많은 떡갈비집이 있지만 양념 맛은 저마다 차이가 있어요. 양념이 바로 그 집의 개성이라고 할 수 있죠. 저희 가게는 양념을 만들 때 스무 가지의 천연재료를 간장에 넣고 끓입니다. 조미료는 일절 사용하지 않아요. 간장도 맛있기로 소문난 신앙촌간장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정말 맛이 좋습니다.”

음식 맛을 살리는 신앙촌간장

또 비빔밥에 곁들일 고추장을 직접 만드는데, 이때도 신앙촌간장을 쓴다고 했다. 떡갈비와 비빔밥으로 대표되는 메인 요리에 모두 신앙촌간장이 들어가는 셈이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간장보다 맛이 훨씬 좋아요. 간장에서 짠맛이 아닌 진한 맛이 느껴져요. 신앙촌간장의 맛과 향이 요리에 어우러져서 음식 맛이 더욱 살아납니다. 정말 다르긴 다릅니다.”

식사를 마친 사람들이 맛있다며 신앙촌간장을 직접 구매해 간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오유경 대표는 신앙촌간장을 사용하는 이유가 단순히 맛이 좋아서만은 아니라고 말한다.

“간장을 납품해주시는 사장님이 항상 자신있게 신앙촌 제품을 추천하셨어요. 간장은 물론 신앙촌 요구르트 런도 달지 않고 깔끔하더라고요. 품질 좋은 제품만을 생산하는 신앙촌 기업의 정신과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또 그 정신이 우리 송정떡갈비의 요리 철학과 닮았기에 더욱 호감이 갑니다.”

연탄과 숯으로 굽는 것이 비결
떡갈비 양념소스와 고추장은
신앙촌간장으로 직접 만들어
더 좋은 음식으로 보답할 것

내 아이가 먹는 음식처럼 만든다

송정떡갈비의 요리 철학은 ‘내 자식에게 먹일 음식처럼’이다. 오유경 대표의 부모님이 늘 강조한 가르침이라고 했다.

“어릴 때는 그 말씀이 무슨 의미인지 잘 몰랐지만, 이제는 부모님의 깊은 뜻을 이해하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송정떡갈비는 이런 요리 철학을 바탕으로 언제나 신선한 재료를 엄선한다.

“질 낮고 값싼 재료를 사용하면 아마 손님들이 가장 먼저 아실 거예요. 그 여파는 지금 당장은 미미할지 몰라도 훗날 큰 손해를 가져올 것입니다.”

변함없는 감칠맛과 남도 특유의 넉넉한 인심, 그리고 고객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가치관이 송정떡갈비가 오랜 시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인 것 같다.

떡갈비에 담긴 정성과 노력 이어갈 것

대를 이어 자리를 지켜온 시간만큼 오래된 단골도 많다. 광주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송정떡갈비를 잊지 못한 손님들이 이곳을 찾는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더 좋은 음식으로 보답하겠다는 오 대표의 표정이 다부지다.

“어릴 때도 떡갈비를 먹으며 자랐고, 열 세살 때부터 떡갈비를 만드는 부모님을 도와드리며 많은 것을 배웠어요. 떡갈비 속에 담긴 노력과 정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더 깊은 애정과 남다른 사명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변함없이 손님들께 정성스러운 음식을 대접한다는 마인드로 모든 면에서 더욱 발전하는 송정떡갈비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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