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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활동하기 좋은 계절, 나에게 맞는 운동은?

발행일 발행호수 2575

야외 활동하기 좋은 날씨에 마라톤, 걷기 등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무리한 운동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 무리하지 마라, 마라톤

마라톤을 할 때 욕심을 내서 처음부터 무리하게 달리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자신의 체력과 능력에 맞게 달리면서 레이스 중 휴식을 자주 취해야 한다. 달리기를 하다가 지나친 땀 배출로 탈수증이나 열사병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 레이스 중간에 수분과 염분이 포함되어 있는 스포츠음료를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또 통풍이 잘되는 옷과 운동화를 착용하여 체내에 열을 식혀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 치매도 예방해주는 운동, 걷기

걷기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움직임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걷기가 뇌의 해마·전두엽과 연결된 복잡한 인지기능이 동반된 운동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걷는다는 것은 뇌에서 어떻게 가야 안전하고 효율적인지 다양한 판단을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에는 운동, 특히 유산소 운동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많다.

◇ 노년층에게 좋은 스트레칭

스트레칭은 각 관절의 가동범위를 증가시키고, 심장의 박동수를 늘려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자율신경을 활성화한다. 스트레칭은 실내에서도 가볍게 할 수 있어 65세 이후 노년층에게 좋은 운동이다. 스트레칭은 정확한 자세로 10∼20초 정도 실시해야 한다. 호흡을 자연스럽게 하고, 이완되는 근육에 집중해야 한다. 그러나 과도하게 근육을 이완시키거나 무리하게 힘을 주게 되면 오히려 다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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