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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촌 순두부, 정말 부드러워요”

부산한경공단 해운대사업소 최광옥 조리사
발행일 발행호수 2575

부산환경공단 해운대사업소 최광옥 조리사

부산환경공단은 하수처리장, 자원에너지센터 등을 관리하며 도로 미세먼지 제거사업 등을 진행하는 친환경 공기업이다. 이곳 근로자들은 일의 특성상 명절, 휴일 없이 24시간, 365일, 4교대로 근무한다.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조리 및 음식 서비스를 총괄하는 최광옥 조리사를 만났다.

◆ 이곳에서는 어떤 업무를 하나요?

-식재료 관리부터 조리와 위생관리 등 직원들 식사를 위해 모든 과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대략적인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7시쯤 출근해서 제일 먼저 당일 만들 음식 메뉴를 확인하고 준비 시간을 가져요. 팀원들과 상의해서 업무를 분담하고 당일 입고된 재료들을 픽업해서 손질하고 밑 작업을 시작해요. 식사 시간이 다가오면 준비된 재료들을 조리하고 적정한 온도와 시간에 맞게 직원들이 맛있게 식사하실 수 있도록 합니다.

◆ 식사 준비 시 가장 주의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준비해야 하는 인원이 많기 때문에 빠른 시간 안에 최대한 좋은 퀄리티를 유지하려고 노력해요. 어떻게 하면 따뜻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할 수 있을지, 질 좋은 음식을 한 번에 대량으로 조리할 수 있을지, 매번 조리팀원들과 고민하여 준비하고 있습니다.

◆ 식단은 어떤 점을 고려해서 짜나요?

-주로 현장 근무자분들 식성에 맞춰서 식단을 짜는 편입니다. 기본적으로 영양도 맛도 좋게 최대한 맞추려고 노력합니다. 복날이나 추석, 설 명절 앞두고는 좀 더 스페셜한 음식을, 평소에는 직원들이 좋아하는 찌개류를 종종 준비합니다. 이때 사용하는 두부는 꼭 신앙촌 순두부를 씁니다.

◆ 신앙촌 순두부를 쓰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부드러움 때문이에요. 그 점이 가장 큰 특징인 것 같아요. 다른 제품도 써 봤는데 확실히 달라요. 다른 두부로 찌개를 끓이면 점점 딱딱해지는데 신앙촌 두부는 계속 부드러움을 유지하고 맛도 고소해요.

◆ 그 외 신앙촌 식품 써보신 적 있나요?

– 몇 년 전에 이곳으로 신앙촌간장이 택배로 온 적이 있어요. 신앙촌상회 반여1동점 사장님이 한번 써보라고 샘플을 보내주신 거였어요. 써보니 맛이 좋더라고요. 그 뒤로 신앙촌에서 생명물두부, 요구르트 런도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개인적으로 런은 2014년부터 5년째 매일 하루 한 병씩 먹고 있습니다. 변비가 있었는데 런을 먹고 많은 도움이 됐어요.

◆ 조리사로 일 하신지 20년 됐다고 들었는데 나만의 원칙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첫째, 항상 건강한 음식을 만들자. 둘째, 좋은 재료를 사용하자는 게 원칙입니다. 그러다 보니 기업체를 통해서 꼭 필요한 식재료만 받고 특히 채소와 생선은 제가 원하는 퀄리티를 구입하기 위해서 직접 자갈치시장 등 여러 곳에 다니면서 삽니다. 남들은 까다롭다고 하지만 그래야 맛 좋고 건강한 음식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신경을 씁니다. 힘들어도 직원분들이 ‘맛있게 잘 먹었다’, ‘최고다’는 인사 한마디에 보람을 느낍니다. 그 맛에 20년간 이 일을 하는 것 같아요.

◆ 끝으로 신앙촌 식품회사에 바라는 점, 부탁드립니다.

-신앙촌 제품에 대한 이미지는 참 좋습니다. 저도 신앙촌에 방문해보니 요구르트, 두부, 간장 같은 식품에 더욱 신뢰가 갔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좋은 제품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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