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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성신 은혜를 간직하는 어린이

발행일 발행호수 2374

어느 날 천부교회에 열심히 나오는 소망이에게 선물 상자가 도착했어요.
‘도대체 나에게 이 선물을 누가 준 거지? 하고 너무 기뻐하며 선물 상자를 뜯어 본 순간 너무 예쁜 보석 10개와 편지가 들어있었어요. 그 편지 내용은 10일 동안 하루에 한 가지씩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면 보석이 더 아름답고 빛나지만 그렇지 않으면 돌멩이로 변한다고 했어요. 그리고 매일 10일 동안 잘 지켜서 보석 10개가 그대로 아름답게 빛나면 보석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고 써 있었어요. 소망이는 그 편지를 보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했어요.

“아 그래. 첫째 날인 오늘은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문을 열심히 해야지.”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학원 갈 때도 그리고 걸어 다닐 때도 계속 기도했어요. 잠들기 전 보석을 보았더니 반짝 반짝 빛나고 있었어요.

둘째 날,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함께 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너무 더워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려고 하는데 친구가 오늘 돈을 가지고 오지 않아서 아이스크림을 먹지 못했어요. 그래서 친구와 함께 나누어 먹었어요. 그러자 혼자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 보다 더 맛있었어요. 집에 와서 잠들기 전 보석을 확인하였더니 오늘도 반짝 반짝 빛나고 있었어요.

셋째 날, 아이스크림을 나누어 먹었던 친구는 소망이에게 고마워하며 평소에도 친하게 지냈어요. 학교 끝난 후 소망이는 친구에게 같이 천부교회에 가자고 말했더니 그 친구는 “소망이 넌 항상 진실하고 착한 친구니까 네가 다니는 교회라면 나도 다니고 싶어.”라며 같이 교회에 가서 관장님과 예배도 드리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어요. 이날 또한 보석 상자의 보석을 보았더니 오늘도 반짝 반짝 빛나고 있었어요.

…마지막 날, 소망이는 기뻐하며 10일째 되는 오늘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했어요. 그동안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해서 그런지 마음이 날아갈듯이 기쁘고 즐거웠어요.

그런데 학교에서 욕심쟁이 친구가 며칠 전에 엄마가 사주신 예쁜 머리띠를 자기 머리에도 한번 해보고 싶다며 가지고 가서는 부러뜨리고 말았어요. 정말 소망이는 눈물도 나고 화도 났어요. 하지만 화내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아니니까 꾹 참았어요. 그랬더니 평소 미안하단 말을 할 줄 모르는 욕심쟁이 친구가 소망이에게 다가와서는 정말 미안하다며 사과하자 소망이의 화났던 마음은 사라졌어요. 그리고 집에 돌아와 생각해보니 마지막 날인 오늘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지 못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어요.

아쉬운 마음으로 보석 상자를 연 소망이는 보석 상자 안에 돌멩이는 하나도 없고 보석 10개가 그대로 있어서 정말 기뻤어요. 처음 받았을 때보다도 더 빛이 났어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이슬성신 은혜를 간직하기 위해 노력한 소망이는 아름다운 보석을 선물로 받을 수 있게 되었어요.

소망이가 보석이 돌멩이로 변하지 않고 더 아름답고 빛나는 보석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었던 건 매일매일 기도와 예배, 전도 등 꾸준히 노력하였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마지막 날에는 친구가 머리띠를 부러뜨려 화가 났지만 꾹 참고 화내지 않자 미안해진 친구가 사과를 하여 소망이는 이슬성신을 잘 간직할 수 있었습니다.

“성령이 충만하여 아름다운 심령을 가졌어도 그 아름다운 속에 죄가 개재될 적에 성신은 도리도리하고 떠나요.”

“은혜를 입혀주면 그거 간수 할 수 있도록 해야지요.”

소망이가 매일매일 노력해서 보석이 돌멩이로 변하지 않은 것처럼 우리 친구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보석과도 비교할 수 없이 귀한 이슬성신을 받은 다음에는 그 이슬성신의 은혜를 잘 간직하기 위해 노력하고 애쓰는 것이 더 중요하답니다. 이제부터 우리 친구들도 하나님의 은혜를 잘 간직하기 위해 노력하는 어린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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