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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회 새교인 서내자, 서소군, 권영숙 씨

“하나님, 감사합니다”
발행일 발행호수 2531

서소군, 서내자, 권영숙 씨(왼쪽부터 차례로)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함이 더 특별하다는 의정부교회 새교인 서내자, 서소군, 권영숙 씨를 만나보았다.

▶불교 신자에서 천부교인으로
신앙촌 제품을 애용하면서 젊은 시절을 보냈다는 서내자 씨는 8년 전 만난 신앙촌 사람들의 진실함에 감동받아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다. “신앙촌 사람들이 다니는 교회라면 한번 나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 교회에 왔을 때 하나님 말씀을 듣고 무척 놀랐어요. 특히 자유율법, 양심의 법을 듣고 ‘아!’ 하고 크게 와 닿았어요. 그 뒤 주일마다 하나님 말씀을 들으러 교회에 나오게 됐죠.”

천부교회를 알기 전, 서내자 씨는 힘들 때마다 불교에 의지를 많이 했다. “개인적으로 힘든 일을 겪으면서 오래 다니던 절에 가도 마음의 평안을 찾지 못했어요. 그런데 신기하게 천부교회에 나온 후부터 마음이 평안해졌어요. 지금도 마음이 힘들고 어려울 때, 주일예배에 참석하면 마음이 편해지고 큰 위로를 받아요. 정말 감사드려요.”
하나님 말씀을 읽을 때마다 큰 힘을 얻는다는 서내자 씨는 하나님 말씀책을 읽고 성경의 2%만 하나님 말씀인 것, 인간의 모습으로 오신 감람나무 하나님도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 바람은 하나님 말씀을 지키면서 사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시 찾아주신 감사함으로
서소군 씨는 몇 년 전까지 직장암 말기 환자였다. 살 확률이 5%도 안 남았다는 말을 듣고 가족들이 가장 가고 싶은 곳이 어디냐고 물었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난 곳이 신앙촌이었다.
“젊은 시절, 기장신앙촌에서 생활했던 것이 가장 기쁘고 즐거운 시간이었거든요.”
30년 만에 찾아온 신앙촌. 서소군 씨는 신앙촌 이곳저곳을 둘러보면서 한참을 울었다. 그런데 3개월 후, 의학적으로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제가 다니던 신촌 세브란스 병원 선생님이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면서 놀라시는 거예요. 한 달 전까지만 해도 크게 있던 암 덩어리가 없어졌다고, 항암 주사를 맞아도 오히려 암세포가 늘고 장 파열까지 왔었는데 지금의 상황이 의학적으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고, 믿을 수 없는 일이래요.”

그 후 차츰 건강을 회복한 서소군 씨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천부교회를 찾는 것이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집 근처에 의정부 천부교회가 있더라고요. 처음 교회에 왔을 때 감사함에 한없이 눈물만 났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불러주셨다는 생각뿐이었어요.”
이제 교회에 나온 지 1년이 조금 넘었다는 서소군 씨는 “요즘은 신앙촌 행사에 참여하면서 기쁘게 생활하고 있어요. 9월에 열린 새교인 합창대회에도 참가했고요. 덤으로 주신 삶이라 생각하니까 매 순간이 소중하고 감사해요. 앞으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생활하면서 열정적으로 살고 싶습니다”라고 했다.

▶30년 만에 하나님 앞에
신앙촌에 대한 그리움을 늘 가지고 있던 권영숙 씨도 서소군 씨처럼 30년 만에 교회에 다시 나왔다. 그 계기는 마트에서 만난 신앙촌 요구르트 ‘런’ 덕분이다. “GS마트에 갔는데 신앙촌에서 만든 요구르트라는 홍보직원의 말에 ‘혹시 신앙촌 견학도 해요?’하고 물었더니 한대요. 가보고 싶다고 제 전화번호를 드렸고 천부교회 관장님이 연락이 와서 작년 추수감사절 때 처음 신앙촌에 왔습니다.”

충남 금산이 고향인 권영숙 씨가 전도관에 나온 것은 초등학교 때였다. “어느 날 전도사님과 덕소신앙촌 축복일 예배에 갔는데 하나님께서 사람들이 가져온 생수통을 향해 축복하셨어요. 그 순간 반짝반짝 이슬이 내리는 것을 봤는데 그때는 어려서 잘 몰랐어요. 나중에서야 그날 제가 본 광경이 하나님께서 생명물 축복하시는 모습이었고 반짝반짝 내리던 것이 생수통에 담기던 이슬성신이었다는 것을 알았지요.”

그 뒤 기장신앙촌에서 근무하게 된 권영숙 씨는 가장 즐거웠던 추억 중에 하나로 농구대회를 꼽았다. “동별로 응원도 하고 무척 즐거웠어요. 얼마 전 새교인 합창대회에 참가했을 때도 그런 기쁨이 느껴져서 감동적이고 참 좋았어요.”
교회에 다시 나오면서 어린 시절 전도관에 같이 다니던 동생도 함께 나오고 있어서 더욱 감사하다는 권영숙 씨는 “어린 시절의 그 마음처럼 앞으로 교회에 열심히 다니고 싶습니다”라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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