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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죠! 왜냐면 신앙촌간장을 사용하거든요”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 '다솔설렁탕' 박정만 사장
발행일 발행호수 2548

환하게 웃는 다솔설렁탕의 박정만 사장

경기도 부천 소사역 인근에 위치한 다솔설렁탕. 이곳 음식들은 보기에는 평범해 보이지만 그 맛에는 특별함이 숨겨져 있다고 한다. 다솔설렁탕의 박정만 사장을 만나 그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국물 맛의 핵심, 신앙촌간장

“다솔설렁탕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는 갈비탕이에요. 손님들께서 여기 갈비탕 국물이 정말 끝내준다고 많이들 말씀하세요. 사실 저도 갈비탕이 이전보다 훨씬 맛이 좋아졌다고 생각해요. 왜냐면 신앙촌간장을 사용해서 육수를 만들었거든요.”

박 대표는 신앙촌간장이 갈비탕의 맛을 더욱 특별하게 해준다고 했다. 박 대표가 갈비탕의 육수를 낼 때는 신앙촌간장 외에도 헛개나무 등 다양한 한약재를 넣어 끓인다. 한약재 성분이 건강에도 좋고, 고기의 잡내도 제거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그의 갈비탕에는 신앙촌간장 외에도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는데 왜 신앙촌간장을 맛의 핵심으로 꼽았는지 궁금했다.

“다른 간장을 육수에 넣었을 때와 신앙촌간장을 육수에 넣었을 때의 맛이 확연히 달랐거든요. 그 맛의 차이가 신앙촌간장이 압도적이었어요. 그래서 우리 가게에서 쓰는 모든 간장을 신앙촌제품으로 바꿨습니다. 양념갈비를 재울 때도 신앙촌간장을 사용하는데 감칠맛이 나고 정말 맛있습니다.”

감칠맛이 뛰어난 신앙촌간장과
수족관에서 저온숙성된 고기가
다솔설렁탕만의 특별한 비법

다솔설렁탕을 함께 운영하는 박대표의 아내도 신앙촌간장으로 바꾼다고 했을 때 고개를 끄덕였다고 한다.

“아내는 어릴 적 부터 신앙촌제품 좋은 것을 알았대요. 이모가 신앙촌제품을 집에 많이 가지고 오셨는데 옷이며 이불이며 간장이 모두 최고급이었다고 하더라고요. 요새는 건강에 좋다는 소문을 듣고 신앙촌 요구르트 런도 마시는데 달지 않고 정말 맛있다면서 신앙촌 제품이라면 믿을만 하대요”라고 박 사장은 말했다.

▶ 또 하나의 특별함, 어항 숙성 고기

다솔설렁탕의 또 한 가지 특별한 점은 고기를 어항에서 숙성한다는 것이었다. 직접 어항을 살펴보니 어항이라기보다는 횟집에서 사용하는 커다란 수족관이었다.

“물속에서 고기를 숙성시키면 냉장고에서 숙성시킨 것보다 훨씬 맛있어요. 냉장고는 열고 닫을 때 마다 공기가 들어가서 색이 변하기도 하고 육즙이 빠질수도 있는데, 물속에 진공포장된 고기에는 그럴 일이 없잖아요.”

이 때문에 다솔설렁탕에서는 박 대표가 직접 고기를 손질하고 진공포장하여 영하 2도의 온도에서 15일간 숙성을 한다. 그렇게 숙성된 고기는 그 육즙과 부드러움이 남다르다고 했다. 한번 다솔설렁탕의 고기를 먹어 본 손님들은 다른 곳에서는 고기를 못 먹겠다고 할 정도라고. 물론 일반숙성방식보다야 번거롭지만 더 나은 맛을 위해 고집하고 있는 숙성방식이다.

▶ 정직한 재료와 맛을 고집해

맛에 대한 박 사장의 고집은 알아줘야한다. 다솔설렁탕의 모든 음식은 그의 손을 거처야한다고 했다. 고기도 생고기만을 쓰고, 양념도 배, 마늘, 생강, 야채를 갈아만들어서 직접 재운다. 좋은 식재료에 아낌이 없다. 오죽하면 너무 좋은 고기를 사다 써서 팔아도 남는 것이 없다는 아내의 핀잔아닌 핀잔도 듣는다.

“싼 고기 쓰면 맛이 없잖아요. 모든 음식은 제가 먹는다고 생각하며 만듭니다. 그래서 항상 최고의 재료, 최고의 맛으로 손님상에 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박 사장의 언행에서 손님과의 신뢰를 지키며 속임 없이 정직하게 식당을 꾸려가겠다는 다솔설렁탕의 뚝심이 느껴졌다. 다음번에 오면 식사 한끼 푸짐하게 대접하겠다는 박정만 사장내외의 소박한 웃음이 따뜻함과 친근함이 가득 담긴 설렁탕 한 그릇과 닮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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