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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 장 건강에 필수 꿈나무 어린이집 신현숙 원장

“교사들의 추천으로 요구르트 ‘런’ 급식을 시작했어요”
발행일 발행호수 2470

꿈나무 어린이집 아이들과 교사가 어린이집 마당에서 런을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맨 뒤 오른쪽이 신현숙 원장

경남 창녕군 남지읍에 위치한 꿈나무 어린이집(원장 신현숙). 간식시간이 되자,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핀다. 오늘은 일주일에 한 번 있는 요구르트 ‘런’ 먹는 날. 신현숙 원장은 아이들이 런 먹는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했다.
“맛이 어때요?” “맛있어요!”(아이들)

꿈나무 어린이집에서는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간식 종류로 농후발효유 요구르트 ‘런’을 선택했다. 신현숙 원장이 런을 선택하게 된 것은 어린이집 교사들의 추천 때문.
“아이들에게 먹일 요구르트를 찾다가 런을 알게 됐어요. 시중에 판매되는 음료는 광고를 보고 막상 구입하면 실제로 설탕이나 첨가물이 많이 들어가서 건강 음료로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런데 런은 아이들 먹기에 양도 적당하고, 케이스도 예쁘고, 가장 중요한 것은 맛이 자극적이지 않았어요. 영양도 우수해서 아이들에게 먹이면 좋겠다 싶어서 원장님께 추천을 드렸어요.”(영아반 교사)

교사들의 추천을 받은 신 원장은 런의 성분을 살펴보고 학부모들께 런 안내지를 보냈다.
“부모님들이 어린이집에서 먹는 먹거리나 간식에 관심이 많으신데 어린이집에서 합성첨가물이 들어간 제품을 먹이면 걱정이 많거든요. 그래서 학부모님들께 ‘이런 장점이 있는 요구르트 ‘런’을 아이들에게 먹여 보겠습니다. 아이에게 알레르기가 있으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하고 런 안내지를 보내드렸어요. 오리엔테이션 때 학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런을 먹이는 것에 무척 만족해 하셨어요.”

50년, 요구르트 ‘런’ 먹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꿈나무 어린이집 원아들
런은 설탕, 첨가물 들어있지 않아
어린이 건강에 매우 유익한 제품

신 원장이 꼽는 런의 장점은 첫째, 설탕,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은 점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주스 등의 제품에는 설탕, 첨가물이 많이 들어있어요. 맛은 좋을지 몰라도 몸에는 안 좋거든요. 런은 설탕,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은 순수한 타입의 유산균 제품이라 믿고 먹일 수 있죠. 요구르트 ‘런’을 먹은 후로 저도 속이 편하더라고요.”

1995년 개원한 꿈나무 어린이집은 2006년 지금의 자리로 이전 신축한 후로 신현숙 원장이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집을 신축하면서 신 원장이 가장 고려한 점은 친환경에서 아이들을 교육시키는 것. 그래서 어린이집 바로 옆에 공원이 있는 시내 외곽에 자리를 잡았다.
“아이들 교실에 창문만 31개예요. 채광의 80%를 받을 수 있도록 건물을 설계 했어요. 아이들에게 햇볕은 정말 중요합니다. 햇볕을 받으면 비타민 D가 형성되는데 영유아 등 소아에게 비타민 D는 뼈 성장을 위한 필수 영양소거든요.”

이북식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밝은 인사로
하루를 시작하는 신현숙 원장은
“유산균 제품은 어린이 성장 발육과
장건강, 면역력 증진에 탁월한 효과”

어린이집 설계뿐만 아니라 친환경 교육을 위해 신 원장은 먹거리에서도 친환경 나물반찬을 꼭 강조한다.
“하루에 한 끼는 나물 반찬을 먹을 수 있도록 식단을 구성해요. 아이들에게 씹는 기능을 길러주려고요. 씹는 기능이 두뇌발달에 중요하거든요. 처음에는 먹기 싫다고 울던 아이들도 조금 크면 먹는 습관이 생겨서 잘 먹어요. 런도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참 좋아요. 달고 자극적인 제품 대신 어릴 때부터 런처럼 순수한 맛에 길들이면 성장하면서도 건강한 제품을 좋아하고 찾게 돼요.” 건강한 식습관을 기를 수 있다는 것이 신 원장이 꼽는 두 번째 런의 장점이다.

또 “좋은 유산균을 먹으면 장이 좋아지고 장이 좋아지면 면역력이 좋아지니까 유산균 제품은 아이들의 건강은 물론 발육과 면역력을 증진시키는데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꿈나무집 교사들은 런이 손 운동에도 효과가 좋다고 덧붙였다.

“저희 원은 영아들도 있는데 런 뚜껑을 잘 못 열어요. 교사들이 따서 다시 닫아주면 아이들이 돌려서 열어 먹어요. 손 운동이 되죠. 다 먹고 뚜껑을 닫아서 재활용 쓰레기통에 넣는 것까지 스스로 해요. 자기들이 스스로 하는데 자부심도 느끼고 뿌듯해하고 좋아해요.”

인터뷰를 하다 보니 어린이집 점심시간이 되었다. 신 원장은 그 자리에서 바로 식판에 나온 음식과 식단표를 꼼꼼히 대조했다.
“일주일에 과일은 몇 번 들었는가, 조리사 선생님이 만든 음식은 몇 번 들어가나 등을 고려해서 식단을 짜죠. 오늘은 간식으로 런 먹는 날이니까 아이들에게 특별한 날이 되겠네요.(웃음)”

미술교사로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아이들 돌보는 일에 보람을 느끼고 어린이집 교사를 하게 되었다는 신현숙 원장.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열정적인 신현숙 원장은 오늘도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밝은 인사를 건네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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